산업은행노조 18대 위원장에 조윤승 후보 당선
산업은행노조 18대 위원장에 조윤승 후보 당선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12.10 23:02
  • 수정 2019.12.10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3.5%(938표) 득표한 조윤승 후보자 당선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 18대 임원선거에서 조윤승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

조윤승 후보는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1실, 기업금융2실, 노동조합 홍보실, 성서지점, 재무관리실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산업은행지부에 따르면 10일 진행된 임원선거에 조합원 88.2%(1,837명)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조윤승 후보는 득표율 53.5%(938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영 후보는 득표율 42.9%(788표), 무효표 3.6%(66표)로 기호 1번 조윤승 후보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조윤승 당선자는 ▲혁신안 폐기를 통한 신규인력 및 전문가 충원 ▲실질임금 인상 달성 ▲승진TO 사수 ▲경영자율성 확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임기 3년 동안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천순-김광섭’ 후보와 함께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