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 연말 맞아 우수 회원조합 포상
공공노련, 연말 맞아 우수 회원조합 포상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12.11 16:16
  • 수정 2019.12.11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 회원조합에 남동발전노조, 수자원공사노조
11일, 공공노련이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 참여와혁신 최은혜 기자 ehchoi@laborplus.co.kr
11일, 공공노련이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 참여와혁신 최은혜 기자 ehchoi@laborplus.co.kr

공공노련의 최우수 회원조합으로 남동발전노조와 수자원공사노조가 선정됐다.

11일,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이하 공공노련)은 제8-1차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오는 1월 31일에 임기가 종료된다”며 “당분간 어떤 일을 할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언제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더라도 당당한 공공노련, 한국노총의 전 위원장이자 한 명의 조합원으로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올 한해도 회원조합이 열심히 뛰어줬고 한국노총 내에서 공공노련이 가장 부러움을 사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공은 회원조합에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60개 회원조합이 공공노련에 거는 기대가 크고 공공노련 역시 회원조합과 늘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마무리 잘 하고 내년도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공공노련은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우수 회원조합을 선정했다. 최우수 조합으로는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위원장 배찬호)과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위원장 노철민)이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2019년 한해 동안 공공노련이 주관한 각종 회의 및 집회, 교육 등의 참석률을 조사해 최상위 2개 기관을 선정했다.

또 우수 회원조합은 현장에 자리한 대표자들의 투표로 결정됐는데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위원장 장기호)이 선정됐다. 공로 회원조합으로는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동조합(위원장 홍정옥, 이하 서공호노조)이, 우수 조합원으로는 강재훈 코레일유통(주)노동조합 위원장과 여성희 서공호노조 성동광진지부장이 선정됐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공기관위원회(위원장 이병훈) 경과 ▲공공노련 정책추진단 운영계획 ▲공공노동포럼 운영계획 ▲단바망간광산 강제징용 기념관 후원 결과 등을 보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