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사가 함께 좋은 일터로 만든 기업은?
올해 노사가 함께 좋은 일터로 만든 기업은?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12.13 17:40
  • 수정 2019.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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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디와이파워 대통령상 수상
노사문화 유공·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수상도 진행
왼쪽부터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경진 KB국민카드노동조합 지부장.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왼쪽부터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경진 KB국민카드노동조합 지부장.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올해 가장 노사문화 관계가 좋은 사업장으로 KB국민카드와 디와이파워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사문화 유공 부문 ▲2019 노사문화대상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경진대회 우수자치단체 수상이 이루어졌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오랜 기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을 대표해 수상과 감사를 드리는 자리”라며 “현장의 노사 당사자들이 상대를 배려하고 상생과 협력을 자세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19년도 노사문화 대상 시상에서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구축해온 사업장으로 KB국민카드와 디와이파워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KB국민카드는 바람직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그리는 하모니’라는 노사 공동비전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노사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조력과 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디와이파워는 노사협의회, 경영 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일상화하고, 경영 이익의 투명한 공개, 노동자 참여 등을 통해 노동 조건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