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노조 위원장에 김승태 후보 당선
한국자산관리공사노조 위원장에 김승태 후보 당선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12.19 22:03
  • 수정 2019.12.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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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889표) 득표한 김승태 후보자 당선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지부 13대 임원선거에서 김승태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에 의하면 임원선거가 진행된 19일 총 조합원 1,451명 중 89.59%(1,300명)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출마한 강욱 후보는 득표율 30.4%(395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승태 후보는 68.4%(889표), 무효 1.2%(16표)로 기호 2번 김승태 후보가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승태 당선자는 ▲업무지원직 복지포인트 차별 철폐 ▲연고지 이동 2시간 이내 지역 발령제 ▲팀원 성과연봉제 폐지 ▲합숙소 50% 1인실 의무 운영제 ▲장거리 출장 시간외근무 인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내년 초부터 시작되는 임기 3년 동안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재성-이양형’ 후보와 함께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