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노조 6대 위원장에 류제강 후보 당선
KB국민은행노조 6대 위원장에 류제강 후보 당선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12.30 18:44
  • 수정 2019.12.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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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8%(6,281표) 득표한 류제강 현 수석부위원장 당선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6대 임원선거에서 류제강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

류제강 당선인은 1977년생으로 KB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광주기업금융지점, 호남심사센터심사역 등을 거친 뒤 현재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조합장 및 KB국민은행지부 5대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KB국민은행지부에 따르면 30일 진행된 2차 선거에 조합원 86.19%(재적조합원 13,501명 중 총 투표자 11,636명)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진석훈 후보는 득표율 46.02%(5,355표), 기호 6번 류제강 후보는 득표율 53.98%(6,281표)로 류제강 후보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류제강 당선인은 ▲시간외근무 제도 개선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도 폐지 ▲새로운 KPI지표 설정 ▲승격 적체 해소 ▲복지제도 차별철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임기 3년 동안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함용호-문형숙-김백규-임주환-장수지’ 후보와 함께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