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직접 만나 사실 관계와 내용 확인 후 업무 거부 여부 결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윤병범, 이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교통공사의 운전 시간 연장 잠정 중단 발표에 회의를 열고 사측 실무책임자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 실무책임자들은 오후 5시 30분경에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 자리에서 서울교통공사의 발표 내용의 사실 관계와 내용 확인 후 예고했던 서울지하철 승무노동자 업무 거부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러한 절차와 과정이 필요한 것은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공사가 기습적, 일방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라며 노사 협의로 풀어야 할 사항이었던 만큼 노동조합을 배제한 사측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노조는 21일로 예고한 업무 거부 지침은 해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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