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위원장 당선인이 을지로로 달려간 까닭은?
김동명 위원장 당선인이 을지로로 달려간 까닭은?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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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당선인, 22일 기업은행지부 출근 저지 투쟁 합류 예고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27대 임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양 후보를 지지하는 응원의 물결이 뜨거웠던 가운데, 기호 2번 김동명-이동호 후보조가 52표차의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과의 축하의 시간도 잠시, 김동명-이동호 당선인은 빠른 걸음으로 잠실실내체육관을 떠나 IBK기업은행으로 향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형선, 이하 기업은행지부)가 1월 초 임명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하며, 낙하산 행장 임명 반대를 외치고 있는 투쟁사업장이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28일 위원장 후보 신분이었던 김동명 당선인은 광화문 정부청사 옆에서 열린 기업은행지부의 조합원 결의대회에 참여해 낙하산 행장 선임 문제에 대해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명-이동호 당선인은 기업은행지부의 투쟁사업장을 찾아 김형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며, “사안을 잘 파악하여 기업은행지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명 당선인은 22일 오전 기업은행지부의 행장 출근 저지 투쟁 동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