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단식' 5일차 강동화 사무처장···혈압 치솟아 병원 이송
'아사단식' 5일차 강동화 사무처장···혈압 치솟아 병원 이송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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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단식 5일째 강동화 일반연맹 사무처장
혈압 197mmHg까지 치솟아 병원 후송
아사단식 5일째인 강동화 사무처장이 25일 오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아사단식 5일째인 강동화 사무처장이 25일 오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21일부터 물과 소금마저 끊는 '아사단식'에 돌입한 강동화 일반연맹 사무처장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위원장 이양진, 이하 일반연맹)에 따르면 강동화 사무처장은 25일 오후 4시 15분경 혈압이 197mmHg까지 올라 조합원들과 사회원로인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등의 설득으로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사단식 5일 차인 강동화 사무처장은 이날 단식 장소인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오늘 끝장을 낸다"며 청와대 분수광장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명화 일반연맹 부위원장은 "오늘따라 강동화 사무처장이 낯빛도 이상하고 눈동자 색도 이상했다. 입이 마르다 못 해 다물어지지도 않은 상태였다"며 "원래 혈압이 조금 있는 상태였는데 약도 안 먹었다. 의사 선생님들이 이 상태로 큰일 난다고 말리라고 해서 두 번이나 가서 울며 말렸는데도 안 됐다"고 강동화 사무처장의 병원 이송 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다시 한번 여러 사람이 가서 설득해서 겨우 병원에 보냈는데 들것에 실려서도 마지막까지 울분을 토하고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