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노조, “국민 신뢰 받는 산업은행 만들 것”
산업은행노조, “국민 신뢰 받는 산업은행 만들 것”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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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45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이취임식 열려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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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위원장 조윤승, 이하 산업은행지부)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산업은행지부는 30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45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을 비롯한 금융노조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17대 산업은행지부를 이끌었던 김대업 위원장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 출신, 성별, 나이 등 여부를 떠나 단결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지난 3년은 노동조합의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우는 기간이었다. 18대 집행부는 이를 토대로 꽃을 피우고 나아가 열매의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밝혔다.

18대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될 조윤승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산업은행의 진짜 주인인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산업은행으로 오는 정부의 억압에 맞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지켜내겠다. 지난한 싸움이 이어지더라도, 노동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단상에 올라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은 “정치혐오와 양극화가 극심한 요즘, 성과주의로부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특히 국책금융기관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해, 정치권력에 의한 성과연봉제 개악을 막기 위해 (금융노조는) 정치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며 “향후 (금융노조의) 정치 방침, 친노동후보 지지 운동 등에 많은 관심 바란다. 삶을 바꾸는 힘은 노동조합과 단결에 있으니, 활동과 투쟁에 적극적 참여와 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조직과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데 노사가 없을 수 없다. 노조와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노동조합은 도약을 위해, 회사는 직원의 권익을 위해 동주공제(同舟共濟)로 노사관계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