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련, 서종수 위원장 시대 개막
자동차노련, 서종수 위원장 시대 개막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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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출마해 대의원 지지율 95%
“조합원 간 연대‧단결이 끈끈한 자동차노련 만들어 갈 것”
선거 직후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는 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 당선인의 모습 ⓒ 참여와혁신 백승윤 기자 sybaik@laborplus.co.kr
선거 직후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는 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 당선인의 모습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근중, 이하 자동차노련) 위원장 선거 결과 서종수 후보자가 95%의 지지를 받아 23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서종수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졌다.

자동차노련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 3층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3대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박춘용 광주·전남지역노동조합 위원장이 맡았다. 앞서 자동차노련은 지난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입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뒤, 21일 입후보자를 확정해 공고했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144명 중 141명(투표율 97.91%)이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개표 결과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이 받은 찬성표는 134표(95.03%), 반대표는 7표(4.96%)였다.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은 ▲자동차노련 미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 ▲지회 간 균형 발전으로 연대‧단결 강화 ▲과거 위원회의 성과 계승과 한계 극복을 약속했다.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은 현재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특히 조합원 간 연대와 단결을 강조하며 “노조는 혼자 힘으로 나갈 수 없다. 동지의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조합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과 함께 연맹을 이끌어갈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도 선출했다.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는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이 추천한 후보에 대한 대의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부위원장으로는 ▲김성태 인천지역노조 위원장 ▲안홍준 부산지역버스노조 위원장 ▲유인봉 대전광역시버스노조 위원장 ▲박상복 광주지역버스노조 위원장 ▲변병대 경기중부지역버스노조 위원장 ▲윤창수 경기지역버스노조 위원장 ▲박춘용 광주전남지역노조 위원장 ▲강희관 전북자동차노조 위원장 ▲민승화 청주지역버스노조 위원장 ▲황용생 경남자동차노조 위원장 ▲안영운 경북자동차노조 위원장 ▲김학만 강원지역버스노조 위원장 ▲조경신 제주자동차노조 위원장 ▲김정모 고속노조 위원장 ▲현명학 대구관광버스노조 위원장 ▲김용한 서울경기마을버스노조 위원장 등 16명이 선출됐다. 회계감사에는 ▲장원호 경기자동차노조 위원장 ▲정병화 대구버스노조 위원장 ▲박종익 충남세종자동차노조 위원장 ▲최현호 울산지역노조 위원장 ▲주춘연 전세버스노조 위원장 등 5명이 선출됐다.

한편, 31일 임기를 마치는 류근중 위원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준 조합원들 덕분에 지난 6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버스운수업의 미래를 위해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위원장 역할을 끝맺는 소회를 밝혔다.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서종수 위원장 당선인 약력

1994년 관악교통(주)노동조합 위원장

2005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상임부의장

2006년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사무처장

2014년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2016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