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 컨설팅단 발족
일자리위,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 컨설팅단 발족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2.05 14:52
  • 수정 2020.02.0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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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술, 법률, 금융, 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
지자체 대상 밀착 컨설팅 제공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발굴·확산 계획
사진 왼쪽부터 최형기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장,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본부장, 최학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이호창 노사발전재단 본부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사진 왼쪽부터 최형기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장,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본부장, 최학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이호창 노사발전재단 본부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발족하고 현장밀착 컨설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5일 일자리위원회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 발족식’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주재로 열린 이날 1차 회의에는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본부장, 최학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호창 노사발전재단 본부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지자체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과 투자 및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통한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사업타당성·산업 ▲기술 및 R&D ▲ 법률 및 규제 ▲ 금융 및 투자 ▲노무 및 복지 분야 5개 분야 전문가 40명으로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또한, 5개 분야 컨설팅 협력기관으로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노사발전재단을 선정하고 해당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중심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발족한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 및 현장밀착 컨설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컨설팅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된 지역은 광주광역시, 경남 밀양, 대구광역시, 경북 구미, 강원도 횡성, 전북 군산이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 간 합의를 바탕으로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광주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체결되었으며, 부산, 충북, 전남 등 여러 지역에서도 상생형 일자리를 발굴 중에 있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성공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오늘 발족한 컨설팅단이 전문성을 발휘하여 지자체의 상생형 모델 발굴부터 투자·금융 등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