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노련, 18대 위원장에 강석윤 후보 당선
관광·서비스노련, 18대 위원장에 강석윤 후보 당선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02.21 15:20
  • 수정 2020.02.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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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윤 롯데월드 노동조합 위원장 단독 출마
참석 대의원 165명 중 찬성 140표(84.8%)로 당선
전국관광서비스노련 18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강석윤 당선인.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전국관광서비스노련 18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강석윤 당선인.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이하 관광서비스노련) 18대 임원선거에서 강석윤 후보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관광서비스노련은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18대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렀다. 지난 1월 29일 선관위원 선출을 마치고, 2월 3일부터 10일까지 입후보 등록 신청을 마감한 이번 선거는 강석윤 롯데월드노동조합 위원장의 단독 출마로 확정되어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선거에 앞서 9년 간 관광서비스노련을 이끌어온 서재수 위원장이 단상에 올랐다. 서재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족함에도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조직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는 전체 대의원수 186명 중 165명(투표율 88.7%)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표 140표(84.84%), 반대표 24표(14.54%), 무효 1표(0.6%)로 강석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강석윤 당선인은 ▲연맹 중심 단결 ▲정책 대안 통한 정부 및 유관부서 소통 ▲조직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석윤 당선인은 러닝메이트인 조승원(부위원장·브링스코리아)-김상훈(부위원장·프라자호텔)-구명란(부위원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유승환(부위원장·팔레스호텔)·노종복(부위원장·가든호텔)·전주환(사무처장·세종호텔)과 함께 18대 집행부 임기 3년을 이끌게 됐다.

강석윤 당선인은 “원팀(One Team)을 구성하여 내실을 다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연맹이 산하조직의 방패가 되는 연맹 다운 연맹으로 만들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