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수 ‘세계노동운동사’ 7년 만에 완결
김금수 ‘세계노동운동사’ 7년 만에 완결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0.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사를 모르는 노조운동가를 위한 책
“노조운동가들 공부합시다”
김금수 선생이 쓴 '세계노동운동사' 4~6권 ⓒ 후마니타스
김금수 선생이 쓴 '세계노동운동사' 4~6권 ⓒ 후마니타스

‘세계노동운동사(후마니타스 펴냄)’ 4, 5, 6권이 2월 17일 출간됐다. 2013년에 출간된 ‘세계노동운동사’ 1, 2, 3권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출간으로 ‘세계노동운동사’는 전 6권이 완간되었다.

‘세계노동운동사’는 노동운동과 그에 관련한 정세 변화를 상세히 서술한 책이다. 관련 정세변화를 통해서 노동운동의 발생 배경과 전개를 설명했기 때문에, 노동운동을 잘 모르는 독자, 특히 노동사를 혼자 공부하려는 노조운동가도 쉽게 노동운동사를 이해할 수 있다.

4권~6권에는 제2차 세계대전부터 냉전에 금이 가기 시작한 1970년대까지 노동운동의 역사가 담겨있다. 익히 알려진 유럽의 노동운동사를 포함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까지 총 39개 국의 노동운동사를 다룬다. 제목대로 ‘세계’ 노동운동을 다루고 있어서, 세계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통사적으로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다.

이 책은 노동계의 원로 김금수 선생이 지난 17여 년간 세계노동운동사를 연구하고, 현장의 노동운동가들과 함께 학습하고 토론한 결과다.

저자 김금수 선생은 부산고등학교 시절 결성한 독서모임 ‘암장’(巖漿)을 시작으로 평생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한국노총 정책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냈다. 2003년부터 3년간 제6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전태일기념사업회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서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과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상임고문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