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원직복직, 정치기본권 쟁취 원년으로 만들 것”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이 이끄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0기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3월 2일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고 차봉천 전국공무원노조 초대위원장 묘역)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10기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올해 진행될 대정부 교섭 투쟁, 연금투쟁을 정치적인 투쟁으로 만들고 정치기본권과 노동기본권 획득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를 원직복직, 정치기본권 쟁취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하며 10기 공무원노조 투쟁을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10기 지도부는 7대 사업목표로 ▲공적연금강화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노동기본권·정치기본권 쟁취 ▲교섭 투쟁 승리 ▲2030 청년사업 강화 ▲20만 공무원노조 실현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을 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은 “젊고 강한 노조, 이기자 연금전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월 10일 열린 전국공무원노조 10기 임원선거에서 60%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의 임기는 2022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전호일 위원장 약력
현) 법원본부 총무국장/교육선전국장
전)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집행위원
전) 제7,8기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전) 법원본부 본부장
전) 법원본부 수원지부장
김태성 사무처장 약력
현) 부산본부 수석부본부장
전) 공무원노조 정책실장
전) 부산본부 영도구지부장
전) 부산본부 사무처장
전) 부산본부 교육국장/조직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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