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450만 원·공모기간은 4월 초에서 5월 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 이하 금융노조)이 창립 60주년 기념 금융인문화제를 추진한다.
금융노조는 5일 코로나19 여파로 서면으로 진행된 3차 지부대표자회의를 통해 문화제 추진 의사를 밝혔다. 금융노조 산하 지부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제는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로 나눠 공모하며, 공모 기간은 4월 초에서 5월 말로 예정돼 있다. 문학 분야의 경우 ▲시·시조 ▲수필·콩트 ▲단편소설(동화 포함) 등 3분야, 미술 분야의 경우 ▲회화 ▲서예 ▲사진 ▲공예·수예 등 4분야에서 출품이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금융노조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등 문학예술 단체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 2편(각 150만 원), 특상 4편(각 100만 원), 우수상 7~10팀(각 80만 원) 등 총 작품 37편을 선정해 금융노조 창립기념식과 함께 시상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홍배 위원장은 “진행해왔던 행사지만 올해가 창립 60주년 되는 해이기 때문에, 다른 해와 달리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작품까지 출품 받는 방식으로 행사를 확대하고자 했다”며 “(이번 문화제 추진에) 금융노조의 창립을 축하하고 함께 발전을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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