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국제유가, 100달러 안팎 전망
4분기 국제유가, 100달러 안팎 전망
  • 하승립 기자
  • 승인 2008.09.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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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 “경기침체ㆍ달러화 강세로 유가 안정”
4/4분기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달 100달러 안팎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최근 지식경제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삼성경제연구소, 글렌코어 등 각 기관의 국제석유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전망했다.

협의회는 7월초 이후 국제유가 하락은 140달러를 상회하는 고유가 지속과 경기침체로 인한 OECD 중심의 석유수요 감소, 달러화 강세 전환 및 투기자금 규제에 따른 자금이탈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동절기 수요증대 및 OPEC 감산 가능성, 예년대비 낮은 재고 수준, 개발생산비 상승 등으로 인해 유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고,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달러화 가치변동 및 투기자금 동향에 따라 유가 변동성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