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가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동부(장관 이영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30일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홀에서 ‘2008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최우수기관에 한전KPS(주), 우수기관에 주성엔지니어링(주), 이빛커뮤니티(주), (주)한국번디, 매일유업(주), 한무개발(주) 등 총 38개 민간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전KPS는 40여개의 다양한 해외훈련과정 및 세계수준의 정비엔지니어 양성요람 운영, 개도국 원자력 정비엔지니어 수탁교육 시행. 국가공인 사내자격제도 운영, 젊은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KPS 권오형 대표는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자체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 제도의 활성화로 모든 기업이 선진화된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의 특징으로 ▲ 회사의 미션, 비전, 전략과 연계된 장단기 교육계획을 수립, 추진 ▲ ‘일과 학습’의 상시적인 연계를 위한 학습조직을 활발히 운영 ▲ CEO의 적극적인 의지 하에 인적자원을 기업 경쟁력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