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죽을 지경···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과로'
[포토] 죽을 지경···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과로'
  • 이연우 기자
  • 승인 2020.04.07 16:42
  • 수정 2020.04.0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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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홈플러스, 과로에 대한 책임도, 운송료에 삭감 책임도 없다는 입장만 반복"
3일 만에 전국 대형마트노동자 1,500여 명 홈플러스 규탄 인증샷 동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 이하 마트노조)이 7일 오전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코로나19에 과로로 쓰러지겠다는 온라인 배송노동자들의 외침에 운송료 삭감으로 대응하는 홈플러스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전국 1,500여 명의 조합원이 인증샷을 보내고 이를 의자에 붙이는 '무인 의자 집회'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집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무인 의자 집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r
마트노조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 운송료 계약 규탄' 손피켓을 든 마트노동자들의 인증샷이 붙은 무인의자 100개를 모아두고 집회를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r
홈플러스 노동자들뿐 아니라 롯데마트, 이마트 등 전국 마트노동자들이 '홈플러스 온라인배송기사 운송료 개악 규탄' 인증샷 행동에 동참했다. ⓒ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r

 

이날 결의대회는 물리적 거리두기를 위해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 운송료 계약 규탄' 손피켓을 든 마트노동자들의 인증샷이 붙은 무인의자 집회로 진행됐다.ⓒ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r
'코로나19에 배송기사가 영웅이라더니 토사구팽하는 홈플러스 규탄한다!'는 플래카드 아래로 홈플러스를 규탄하는 마트노동자들의 인증샷이 붙은 무인의자들이 줄지어 놓여있다.  ⓒ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