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피러스, 미국서 대형차급 최우수 모델 선정
기아 오피러스, 미국서 대형차급 최우수 모델 선정
  • 성지은 기자
  • 승인 2008.09.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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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직 비전 조사 결과 국산차 중 유일하게 차급별 1위

기아자동차 오피러스가 미국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가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실시한 ‘스마트그린 인덱스 (SmartGreen Index, SGI) 조사’에서 대형차급(Large Car)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인덱스’는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평가기준으로 소비자들이 평가하는 차량 모델별 품질 및 가치에 연비 및 친환경성을 반영해 계량화한 것이다. 오피러스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오피러스가 이번 SGI 조사에서 동급 1위를 차지해 기아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품질, 상품성, 연비, 친환경성, 스타일을 갖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미국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러스는 이에 앞서 2004년 스트래티직 비전의 ‘소비자에게 가장 기쁨 주는 모델, 2006년 JD파워의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와 스트래티직 비전의 ‘종합가치지수’ 평가에서도 대형차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