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진기자는 항상 역사의 현장에서 숨쉬고 있다
[포토] 사진기자는 항상 역사의 현장에서 숨쉬고 있다
  • 이연우 기자
  • 승인 2020.04.09 16:44
  • 수정 2020.04.0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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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7일간 개막
'역사의 증인' 현장의 사진기자

1962년 3월 27일 제 1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한 이래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사진기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동시대 삶의 모습, 역사적인 상황을 기록한 사진으로 매년 '한국보도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 취재ㆍ보도한 사진중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련 뉴스, 스포츠, 인물, 예능, 시사와 생활 등 각 분야별 사진으로 편집한 '보도사진연감'을 매년 발행해 왔다. 이 연감은 지난 한 해 한국의 상황을 재확인할 수 있게 하며, 후대에도 전해질 중요한 시각적 증거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기자협회의 행보는 곧 한국 현대사의 기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제 56회 한국보도사진전에는 대상을 받은 뉴스1 유승관 기자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농가 살처분' 등 수상작을 비롯한 총 200여 점의 올해 보도사진과 역대 대상작품, 사진기자들의 취재현장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마지막 날인 14일은 낮12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개막한 '역사의 증인, 현장의 사진기자'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한 관람객이 전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개막한 '역사의 증인, 현장의 사진기자'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한 관람객이 전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이연우 기자
yulee@laborplus.co.k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경기 파주시의 한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돼지들을 살처분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 살처분>뉴스1 유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