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이하는 한국은행, 주화 세트 발행
창립 70주년 맞이하는 한국은행, 주화 세트 발행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04.13 11:25
  • 수정 2020.04.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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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주화 세트, 4월 29일부터 예약 판매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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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한국은행이 13일 ‘한국의 주화’ 세트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70주년 주화 세트에는 1·5·10·50·100·500원 주화가 1개씩 포함됐다. 이번 발행 주화는 일상에서 쓰이는 현용주화와 도안, 소재, 지름, 무게 등이 같으나, 특수 가공처리 기법을 통해 도안의 선명도와 품질을 향상시켰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화의 총 액면가는 666원이나, 고품질 제조를 위한 비용과 포장비용 등이 더해져 3만 원의 가격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주화’ 세트는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예약을 받아 판매된다. 한국조폐공사 지정 은행인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창구 방문 및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5세트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총 발행량은 7만 세트로, 예약 접수량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여 배부할 것으로 보인다. 주화 세트는 한국은행 창립기념일인 6월 12일부터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