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 주요 제조업 전망
5월 4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5.26 14:06
  • 수정 2020.05.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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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차, 노사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 개최

- 지난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
- 위원회 산하 노사 미래변화 대응TFT 구성
-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 대응 및 조합원 고용안정 모색 논의

□ 국내 자동차 부품사 ‘매출 급감 및 셧다운’
- 자동차산업연합회, “국내 5개 완성차 공장 가동률 5월 들어 60% 수준”
- 매출 급감 및 셧다운으로 부품사 공장 가동률 30% 수준

□ 4월 유럽 판매
- 4월 유럽 자동차 판매 29.2만 대(전년 동월 대비 -78%)
- 현대차 0.9만 대(전년 동월 대비 -81%)/기아차 1.0만 대(전년 동월 대비 -78%)
- 현대차 친환경차 0.2만 대(전년 동월 대비 -61%)/기아차 친환경차 0.3만 대(전년 동월 대비 -48%)
- 현대차 전기차 0.1만 대(전년 동월 대비 -57%)/기아차 전기차 0.2만 대(전년 동월 대비 –13%)

□ 현대·기아차, BMW, 벤츠 등 126개 차종 55만 대 리콜
- 국토교통부, 지난 22일 “7개사 차종 약 55만 대에서 결함 발견돼 리콜”
- 리콜 대상 : 현대차, 기아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6개 차종 54만 9,931대

2) 전망
- 현대차 노사는 지난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산업 등 미래 자동차 시대에 따른 고용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노사 내·외부 자문위원을 위촉함. 해당 고용안정위원회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7대 집행부(지부장 하부영, 임기 2018~2019년)에서 노사 합의사항으로 구성된 것으로, 지난해 현대차 노사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감소될 인력을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해결하자는 결론을 내린 바 있음. 올해 현대자동차지부 8대 집행부(지부장 이상수)에서는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자동차 산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조합원 고용안정을 노사가 공동 모색하기로 함. 또한, 중장기 인력 운영 대책, 물량 불균형 문제, 신차 양산일정, 자동차산업 발전 전반에 관한 정부정책을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함. 노사 내부 자문위원은 퇴직자를 제외한 노조 전직 위원장과 지부장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외부 자문위원은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장, 조형제 울산대 사회과학부 교수, 여상태 청년재단 사무총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김광식 일자리 위원회 자문위원,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원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꾸려짐. 최근 자동차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장화(기존 기계부품이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 관련 부품으로 바뀌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특히, 노동조합에서는 자동차 부품사의 폐업 및 구조조정, 일자리 변화 과정에서 조합원 고용안정을 지켜야 하는 과제가 생김. 올해 고용안정위원회에서는 현대차 노사가 어떤 구체적인 미래차 대응 및 준비에 나설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음

-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자동차 부품사 공장 가동률이 30%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지난 18일 자동차산업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량 감소와 해외 부품공급 조정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일부 완성차 국내 공장 가동률이 60%까지 떨어졌다고 조사됨.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국내 완성차 5개(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부품업체 24개를 조사한 결과, 1차 협력업체는 가동률이 평균 60% 이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2차 협력업체는 30% 수준까지 떨어진 업체도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매출액의 경우, 1차 협력업체는 25~50%, 2차 협력업체는 60%까지 급감하여 5월에는 누적된 매출 손실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존립이 어려운 회사들이 연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부품업체들의 휴무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조사 대상 24개 부품사 중 12개사(50.0%)가 현재 휴무를 하고 있거나 완성차업체 휴무일정에 따라 부품업체 휴무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일부 부품업체의 공장은 5월 한 달 동안 휴무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주 3일 근무하거나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연차휴가를 사용하여 주 1회 휴무하는 사례도 파악됨. 자동차산업연합회는 “부품업체들은 정부 발표와 금융권간의 현실적 괴리 때문에 여전히 자금조달이 매우 어렵고,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은 금융지원 조건 완화, 대출한도 확대, 운영자금 확대, 차입금 상환 유예, 저리 대출 등 유동성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또한 고용유지지원금의 규모 및 조건도 엄격히 제한되어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못되고 있으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힘. 완성차의 경우 5월 들어 국내외 공장 모두 대부분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지만 생산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부품사들의 공장 정상 가동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4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럽 전역 이동 봉쇄령으로 인해 3월에 이어 4월에도 감소한 모습. 5월 들어 일부 완성차에서 생산을 재개했으므로 5월 이후에는 지난 3월, 4월과 비교해 판매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돼 당장 5월 유럽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실제 유럽 자동차업체의 가동률은 여전히 50% 미만인 상황. 폭스바겐은 유럽 자동차 회복 속도가 중국과 비교해 다소 느릴 것이라는 전망을 밝힘. 전반적으로 모든 업체가 실적이 악화됐으나,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했던 이탈리아와 프랑스 업체 실적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공장들이 평균 30일 정도 가동이 중단됐으며,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242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유럽 판매량도 유럽내 공장 가동 중단으로 1만 8,809대에 그쳤음.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전 차종 판매가 감소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오는 28일 부분파업 예고

- 현대중공업 노사 해 넘긴 2019년 임단협 난항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오는 28일 4시간 부분파업 예고

□ 덴마크 선박금융기관, “내년까지 조선소 200곳 이상 문 닫을 것”
- 덴마크 선박금융기관 DSF, “조선업을 포함한 해운업종이 최악의 상황에 내몰렸다”
-전체 조선소 3곳 중 2곳에 달하는 200여 곳이 폐업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발표

2) 전망
- 현대중공업 노사는 해를 넘긴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1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음. 노조에서는 조합원에 대한 해고, 감봉 등 징계 및 손배가압류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에서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 지난해 노조는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반대 투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법인분할을 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막기 위해 주총장을 봉쇄하고 파업에 돌입했으며, 회사는 이를 불법행위로 보고 조합원에게 해고, 감봉 등의 징계 조치를 내렸음. 결과적으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은 예정대로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됐으며, 이에 반발한 노조는 법인분할 무효 소송을 제기함. 노조는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안을 받아들일 시 법인분할과 관련된 법적 조치를 내려놓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회사를 이를 거부. 노조가 제기한 법인분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의 경우, 1심과 2심에서 모두 기각됐기 때문에 ‘법인분할과 관련된 법적 조치를 내려놓겠다’는 노조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회사의 입장.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낸 것. 노조는 오는 28일 4시간 부분파업을 돌입할 예정이지만 교섭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 올해 들어 현대중공업에서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노사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음. 이처럼 임금 외에도 조합원 해고 및 징계, 중대재해 등 현안 문제가 제자리걸음하고 있어 현대중공업의 2019년 임단협 교섭이 타결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

- 해운전문매체 스플래시247은 덴마크 선박금융기관 DSF(Danish Ship Finance)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선사와 조선소 200개 이상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 DS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수주 잔량이 1척이라도 남아 있는 조선소 중 절반은 지난 2018년 이후 새로운 수주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됨.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600만CGT 규모의 조선소 240곳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 세계의 남은 조선소는 총 281곳(5600만CGT 규모)으로, 전 세계 조선소 64곳이 전체 선박 주문량의 75%를 차지하고 나머지 조선소 217곳은 곧 수주절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이는 대형조선소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루어져 중소형조선소가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함. 또한, 이 중 절반에 달하는 조선소 106곳은 오는 2021년부터 아예 수주가 고갈될 것으로 분석함. 이어서 전체 조선소 3곳 중 2곳에 달하는 200여 곳이 곧 폐업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5월 3주 철강 가격 동향(톤당)

- 국내 : 열연 67만 원(전주 대비 +1.5%), 열연 수입 60만 원(전주 대비 +1.7%), 철근 66만 원(전주 대비 flat), 후판 66만 원(전주 대비 +1.5%)
- 해외 : 미국 열연 $490(전주 대비 +1.0%), 중국 열연 3,670위안(전주 대비 +4.3%), 중국 냉연 4,078위안(전주 대비 +4.5%), 철근 3,969위안(전주 대비 +4.8%)
- 원재료 : 중국 철광석 $98.5(전주 대비 +7.4%), 한국 스크랩가 27.1만 원(전주 대비 -0.7%), 호주 원료탄(FOB) $114(전주 대비 -4.2%)

2) 전망
- 눈 여겨 볼 점은 중국 호주산(Fe 62%)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98.5달러로 상승했다는 점. 거의 톤당 10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 이는 최근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철광석 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임. 존스홉킨스 CSSE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 7,398명으로, 하루 만에 1만 6,508명이 증가하는 등 엄청난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음. 브라질 철광석 수출량은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 브라질 철광석 채굴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후 생산량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 반면, 중국은 중국내 공장 재가동 및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의 철강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9%, 명목소비는 5.1% 증가했으며, 당산시 고로가동률도 78.6%로 연초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짐. 결과적으로 수급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계속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무디스, 두산밥캣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

- 두산밥캣 신용등급전망 ‘긍정적’→‘안정적’ 하향조정
- 국제신용평가사, “수익 감소와 부채 증가, 두산그룹과 관련된 리스크 등 때문”

□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3년간 1.1조 원 투자
- 두산그룹, 두 회사에 올해부터 3년간 총 1조 1,371억 원 투자하기로 결정
-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엔진 부문 R&D, ERP시스템 구축에 5,397억 원 투자
- 두산밥캣, 투자 설비 개선, 양산시설 구축, R&D 설비 구입에 약 5,974억 원 투자

2) 전망
- 무디스는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기존 ‘Ba3’로 유지하되, 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함. 무디스는 수익 감소와 부채 증가로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레버리지(leverage)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두산그룹 관련 리스크 등이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 두산밥캣의 수익성은 올해 상반기 주요 공장의 일시적인 생산 중단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 무디스는 “올해 주요 시장인 미국이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돼 두산밥캣의 매출 또한 10~20%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그만큼 수익성과 현금흐름 압박도 강해질 것”이라고 밝힘

- 매각설에 휩싸였던 것도 잠시, 지난 18일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에 올해부터 3년간 총 1조 1,371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 이는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투자 규모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약 300억 원이 늘었으며 두산밥캣은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약 800억 원이 증가한 것.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3조 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한 상태. 두산그룹은 자구안 이행을 위해 두산타워 매각 협상을 시작으로 계열사 매각, 인력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역시 매각설에 휩싸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건 힘든 상황에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결정에 따른 것. 이번 두삼그룹의 1.1조 원 투자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삿밥캣 매각설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전자, 평택 파운드리 투자 발표

- 삼성전자, 지난 21일 평택 극외자선(EUV) 파운드리 투자 공식화
-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의 일환
- 투자규모 미공개, 증권업계 10조 원 대규모 투자 예상

2) 전망
- 기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 평택캠퍼스에 처음으로 구성되는 최신 파운드리 라인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모바일, AI 초미세 공정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투자 규모나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10조 원 규모의 투자로 예상하고 있음.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이재용 부회장이 2030년까지 133조 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2월 화성사업장에 초미세 극자외선(EUV) 전용 ‘V1라인’을 본격 가동한 바 있음. 이번 발표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

 

1) 주요 실적 및 사건
□ LCD TV 패널 가격 정리 : 5월 하반월 가격 (5월 상반월 대비 증감률)

- 75인치 320달러(-1.2%)
- 65인치 174달러(-2.3%)
- 55인치 113달러(-3.4%)
- 43인치 75달러(-3.9%)
- 32인치 32달러(-5.9%)

□ 애플, 에어팟 베트남 생산
- 디지타임스, 새롭게 출시되는 애플 에어팟을 베트남 생산 예정이라고 보도
- 애플은 에어팟을 중국에서 생산했으나 미중 무역분쟁으로 생산라인 이전 결정

□ 화웨이 중국내 20만 개 5G 기지국 구축
- 올해 안에 340개 도시 80만 개 기지국 구축 예정
- 화웨이 보유 재고로 150만개의 5G 기지국 설립 가능
- 5G 기지국 전용 7나노 기반 Huawei Tiangang 반도체 TSMC에서 생산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사우디 정부, 저유가에 따른 긴축 체제 돌입

- 6월 1일부터 자국민 가계 보조금(월 U$267) 지급 폐지
- 7월 1일부터 부가가치세율 현생 ‘5%’→‘15%’ 상향 조정 예정

□ 중국 진출 국내 기업 1분기 실적 타격
-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1분기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 기록
- 중국 각 지역정부의 근로자 격리와 춘절연휴 연장 조치로 가동률 하락
*어닝쇼크 :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

□ 정유업계, 주유소 기반 신사업 추진
- 국내 정유 4사 주유소 기반 사업 추진
- 국제유가 변동 등 리스크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

2) 전망
- 사우디 정부는 유가 폭락에 따른 재정 수입 적자폭을 만회하기 위해 긴축 체제에 돌입함.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우디 정부의 긴축 정책이 사우디 자국민의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르고 있음. 소비 감소가 민간 부문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에 따른 경제 다각화의 일환으로 민간 부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유가 하락, 생산량 의무 감소 등으로 계획 추진에 차질이 생김. 사우디는 2020년 재정 적자를 U$499억(2019년 말 기준)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치 못한 유가 폭락으로 긴축 재정분을 상쇄하는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

-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종합화학과 중국 국영기업 시노펙이 중국 우한에 합작 설립한 중한석화가 올해 1분기 1,4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당기순손실도 1,218억 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와 비교해 큰 손실을 기록함.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중한석화는 석유화학 공정 특성상 코로나19 초기 가동을 중단하지 않았음. 대신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가동률을 낮춰 대응해 왔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와 석유화학 업종 전반의 부진이 겹치며 실적이 하락된 것으로 보임

-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국내 정유업계가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 등 변동성이 큰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해석하고 있음.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에너지는 모빌리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케어(차량 관리) 통합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으며, GS칼텍스는 서울 강동구 주요소·LPG 충전소 유휴 부지에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을 설립해 상반기 내 운영을 시작할 계획. 에쓰오일도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정유사 최초 주유소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을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