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 원정투쟁단, 시리우스 면담 무산
기륭 원정투쟁단, 시리우스 면담 무산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8.10.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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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등 통해 기륭문제 선전

기륭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월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방미 원정투쟁단(단장 금속노조 오상룡 부위원장)의 시리우스사와의 면담이 무산됐다.

▲ 방미원정투쟁단이 거리 선전전을 하고 있다. ⓒ 금속노조

당초 방미 원정투쟁단은 “기륭전자로부터 납품을 받는 시리우스가 납품단가 인하를 위해 기륭전자의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도록 하고 정규직을 고용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시리우스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면담을 계획했던 17일 일정은 촛불집회로 대체했다고 금속노조로 알려왔다.

▲ 원정투쟁단이 현지의 노동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금속노조

한편 원정투쟁단은 뉴욕 시가지에서 기륭전자 문제와 관련된 선전전과 삼보일배 시위를 진행했으며 현지 노동단체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