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나흘 일정으로 방북
민주노총 나흘 일정으로 방북
  • 하승립 기자
  • 승인 2008.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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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 촉구
한국노총이 지난 13일 방북한 데 이어 민주노총도 24일부터 나흘 간의 일정으로 방북길에 올랐다.

민주노총은 24일 박정곤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7명의 방북단이 김해공항을 출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방북 기간 동안 조선직총과의 연대협력 논의를 비롯 북한 노동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한편 이번 방북단에 포함됐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경탁 기획실장을 비롯한 3명의 방북이 불허돼 당초 30명의 방북단 규모가 27명으로 축소됐다. 이들이 공무원 신분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단지 공무원노조 구성원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남북 공무원노동자간의 교류와 협력을 막아설 수 있는 어떠한 명분도 이유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