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다른 기대 “초봉 2600만원은 돼야”
현실과 다른 기대 “초봉 2600만원은 돼야”
  • 윤나리 기자
  • 승인 2008.1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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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구직자, 연봉ㆍ복리후생ㆍ기업인지도 보고 입사 지원
대졸 구직자와 졸업예정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26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4년제 대졸 구직자 및 졸업예정자 760명을 대상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입사지원서를 낼 때 눈여겨보는 조건(복수응답)은 연봉수준(80.0%), 복리후생(69.3%), 기업인지도(58.5%), 회사위치(46.7%), 매출규모(34.8%) 순이었다.

또 희망 연봉수준은 2632만원이었는데 서울 소재 대졸자(2819만원)가 수도권 및 지방대졸자(2493만원)보다 326만원 높은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리후생제도(복수응답)는 ‘주5일 근무제’(85.9%), ‘4대 보험’(84.9%), ‘연·월차 사용’(73.0%), ‘야근·특근수당 지급’(69.6%), ‘자녀 학자금 지급’(51.1%), ‘경조금 지급’(46.7%), ‘의료비 지원’(44.9%), ‘주택자금 대출’(37.0%), ‘석식 제공’(36.3%), ‘구내식당 운영’(36.0%) 등이었다.

한편,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대졸 구직자들이 최소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학점 3.5점, 토익 761점, 자격증 3.1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