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ㆍ노사발전재단 손 잡는다
근로복지공단ㆍ노사발전재단 손 잡는다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8.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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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장해인 직업훈련 통해 직업복귀율 제고 기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용달)이 건설부문 산재장해인의 직업훈련 활성화를 통한 사회참여 및 직업복귀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훈련생 모집 등 ‘광양만권 조선산업 HRD센터’(이하 HRD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협력하고, 노사발전재단은 HRD센터에서의 기능훈련을 통해 산재장해인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산재장해인들이 HRD센터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수료생의 취업 알선에도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훈련을 수료한 산재장해인의 직업복귀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지역에서의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지역 노사정 단체들과 함께 직업훈련기관 설립을 모색해 왔다.

지난 11일에는 광양시와 한국노총 광양지부,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광양만권 조선산업 H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HRD센터는 늦어도 내년 5월부터는 양성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