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내년으로 넘어갈 듯…12월 10일 대표자회의서 논의
입후보자가 없어 후보등록 기간을 한 차례 연기했던 민주노총 충남본부가 재등록 기간에도 입후보자를 내지 못해 선거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충남본부 임원 선거는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노총 충남본부에 따르면 마감인 21일 오후 6시까지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 차례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규약에 따라 지역 대표자회의에서 향후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대표자회의는 12월 10일 예정돼 있다.
충남본부 관계자는 “일정이나 주변 여건 등을 볼 때 올해 안에 선거를 치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든 일정은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되고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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