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6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1.06.17 10:19
  • 수정 2021.06.2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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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완성차 생산, 반도체 부족으로 차질
-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5월 국내 공장 자동차 생산량은 25만 5,488대로 4월 32만 2,957대보다 20.9% 감소
- 기업별로 보면 현대자동차 11만 8,683대로 -16.7%. 기아 10만 7,389대로 –26%, 한국지엠 1만 4,023대로 -36.7%, 르노삼성자동차 6,570대로 –26.5% 기록. 반면, 쌍용자동차는 8,823대로 106.4% 증가

▷ 전망
- 자동차 생산량 감소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여파. 반도체 재고부족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5월 국내 공장 가동률이 줄어들고 생산 차질이 발생
- 반도체 부족 여파는 해외에서도 나타남.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14일(현지시각)부터 1주일간 조업을 중단하고 있음
- 생산 차질이 출고지연으로 이어지면서 차량 인수까지 수개월 대기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들은 사양 변경이나 다른 차종 구매 유도에 나서기도 함
-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완성차 업체들은 2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쌍용차는 멈췄던 공장을 가동하며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쌍용차는 결제 대금 미지급으로 부품 납품이 끊긴 바 있음

□ 쌍용차 노사 자구안 합의, 이동걸은 “부족”
-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쌍용차 노사가 14일 평택 공장에서 자구안에 합의하고, 성공적 인수·합병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짐

▷ 전망
- 자구안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무(無)쟁의 확약 ▲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등
- 더불어 ‘자연감소’에 따른 인력구조조정 조치 포함. 노사는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50여명(자연 감소율 17%)의 정년퇴직 등 감소 인원에 대한 신규인력 채용을 하지 않기로 합의
- 15일 쌍용차 금융 지원의 키를 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차 자구안을 두고 충분하지 않다는 뜻을 밝힘
- 이동걸 회장은 “쌍용차 노조와 경영진이 주관사와 잘 협의해 ‘투자자 관점’에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발언
- 잠재적 인수후보자들이 보기에 자구안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주장
- 이동걸 회장이 부정적 의견을 비쳤지만,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여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려움. 이동걸 회장의 공식 입장은 ‘인수 의향자들이 사업계획을 밝히면 검토하겠다’는 것

□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생산
- 쌍용차는 14일 평택공장에서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양산에 착수함

▷ 전망
- 코란도 이모션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완성차 생산에 제한이 큰 상황
- 쌍용차는 현재 생산 중인 물량을 8월 선적해 10월 유럽 판매에 나설 방침. 국내 판매 시점은 3분기 이후로 전망
- 쌍용차에게 있어서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실적은 경영난과 기업의 비래를 좌우할 가늠자

□ 기아, 연내 완성차 공장에 웨어러블 로봇 도입
- 기아가 11월 국내 공장 일부 생산 공정에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할 계획

▷ 전망 
-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한 건 기아가 최초 
- 기아가 도입할 로봇은 현대·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 벡스(VEX)와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 로봇 첵스(CEX)
- 구명조끼처럼 착용하는 벡스는 착용자의 근력을 보조해서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 수 있음. ‘첵스’는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무릎관절 보조 로봇으로 최대 150㎏까지 지탱함
- 웨어러블로봇 도입은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생산 공정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 기아는 작업 효율 개선 효과가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한국 조선업계, 5월 세계 선박 수주 1위
-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선박 시장에서 5월 수주 1위를 차지함.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 선박 발주량 242만CGT 중 한국이 142만CGT(59%)를 수주하며 1위 기록

▷ 전망
- 수주량 2, 3위를 차지한 중국 88만CGT(36%)와 일본 11만CGT(5%)를 합친 것보다 많은 양. 4월 전 세계 선박 수주는 중국, 한국, 핀란드 순서였음
- 1~5월 세계 누계 수주량으로 보면 중국이 892만CGT(47%)로 1위, 한국이 832만CGT(44%)로 2위 차지. 한국은 2020년 1~5월 109만CGT 대비 약 662% 증가. 13년 만에 최대 기록. 국내 주요 조선업계의 6월 수주 실적을 보면 수주호황은 이어질 전망
- 수주 호조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시의 고용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됨. 다만, 수주 이후 건조 시작까지 1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거제시는 올해 수주가 반영되는 내년 초부터 조선업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 6월 3주 철강 가격 동향
- 국내: 열연 유통가 130만 원(전주 대비 동결), 철근 유통가 134만 원(전주 대비 -1.5%), 후판 유통가 130만 원(전주 대비 동결)
- 해외: 미국 열연 유통가 1,645달러(전주 대비 +2.2%), 중국 열연 유통가 5,589위안(전주 대비 동결), 중국 냉연 유통가 6,256위안(전주 대비 –1.1%), 중국 철근 유통가 5,140위안(전주 대비 –1.0%)
*단위: 달러/쇼트 톤(1 Short Ton=907kg), 위안/톤
- 원재료: 중국 철광석 수입 220달러(전주 대비 +6.3%), 한국 스크랩 51.6만 원(전주 대비 +0.2%), 호주 원료탄 147달러(전주 대비 -2.6%)

□ EU, 철강 세이프가드 3년 연장 결정
-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오는 30일 종료되는 철강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3년 연장 계획을 WTO에 통보함

▷ 전망 
- EU 집행위는 코로나19 이후 더 심각해진 철강업계 불황을 세이프가드 연장 배경으로 밝힘. 세이프가드 연장이 확정되기까지 절차가 남았지만, 연장 가능성은 높아 보임. 다음 주 중 EU 이사회가 표결에 부쳐 연장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
- 세이프가드 방식은 현재와 동일. 총 26개 품목의 수입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시행하고 초과 물량에 대해선 25% 관세를 부과함. 적용 기간은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 세이프가드가 연장될 경우 한국 철강업계의 EU 수출은 계속 제한될 전망. 우리나라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전기강판, 도금강판 등 12개 품목에서 국가별 쿼터를 할당받고, 그 외 14개 품목에 대해선 글로벌 쿼터제가 적용됨
- 산업부는 14일을 시작으로 1주일간 EU와 양자 협의 진행
- EU의 철강 세이프가드는 2018년 7월부터 시행. 시행 이후 EU가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철강 제품은 2018년 319만t에서 2019년 268만t, 2020년 262만t으로 감소. 올해는 210만t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다만, 전 세계 철강 시장 전반이 큰 호황이라서 당장 부정적 영향은 보이지 않을 듯함

 

□ 중국 굴착기 내수 판매량 전년 대비 25% 감소
- 3월 이후 중국 굴착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함

▷ 전망
- 중국 내 굴착기 판매량 감소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성장둔화를 보여줌
- 국내 기업에도 여파. 중국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5월 굴착기 판매량은 8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 3월 4,591대, 4월 2,276대로 두 달 연속 판매량 감소함.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내 5월 굴착기 판매량은 8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 마찬가지로 두 달 연속 감소(3월 2,326대, 4월 1,376대)
-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인 두 기업엔 적잖은 타격
- 중국은 2020년 세계 최초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빠르게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치며 회복세를 보인 만큼, 건설 시장 성장 둔화가 찾아온 것으로 풀이됨
- 반면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에 따른 낙관적 경기 전망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은 주택‧건설 경기 회복세 기대됨. 국내 기업은 미국, 유럽을 비롯해 추후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날 국가를 공략할 필요 있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개인 비행체용 전기식 작동기 개발 돌입
-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운송수단용 고신뢰 전기식 작동기(EMA, Electro Mechanical Actuator)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힘
- EMA는 드론택시 등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의 핵심 구동장치

▷ 전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까지 EMA 개발을 완료할 계획
- 드론 택시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커질 경우 PAV 관련 기술은 주요한 미래 기술이 될 것. 더불어 친환경 트렌드 등으로 기존 항공기에 적용되던 유압식 구동장치 대신 전기식 구동장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 EMA 시장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EMA 사업을 확대해 PAV용 핵심 구동시스템 전문 업체로 성장할 계획 밝힘

 

□ 메모리반도체 매출 두드러진 1분기 반도체 시장
-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약 1,313억 2,500만 달러(약 146조 7,294억 원) 기록.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 비교해 0.5%가량 증가한 수치. 1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발표
- 기업별 매출 순위는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순

▷ 전망
-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이 전년도 4분기보다 증가한 건 11년 만임. 통상 1분기 반도체 시장은 비수기임
- 매출 증가를 이끈 건 메모리반도체. 2020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메모리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6.2%로, 전체 반도체 매출 증가율인 0.5%를 크게 넘어섬
- 메모리반도체 매출을 제외한 나머지 반도체 매출은 오히려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
- 메모리반도체 중 특히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D램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9.1% 증가. 옴디아는 공급부족 우려로 수요가 늘면서 주요 D램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 2분기에는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

□ 정보통신기술 수출액,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
-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77억 3,000만 달러(약 19조 7,700억 원)로 역대 5월 수출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함
-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한 수치로,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
- ICT 3대 주력 품목(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별로 보면, 반도체는 101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 30개월 만에 100억 달러 재진입. 그중 메모리반도체는 13.6% 늘어난 65억 7,000만 달러 기록. 시스템반도체는 55.7% 증가한 3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7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7% 증가. 특히 9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OLED는 전년 동월 대비 64.2% 급증. 휴대폰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10억 4,000만 달러 기록
- 주요 국가별 수출액 실적 순위는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일본 순서

 

□ 삼성디스플레이노조, 21일 파업 돌입
-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디스플레이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정란‧이창완)이 21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 삼성그룹 창립 이후 첫 파업

▷ 전망
- 노조는 간부 6명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향후 노사 견해차에 따라 점차 쟁의 강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힘. 조합원은 약 2,400명으로 전체 직원의 10% 이상
- 그간 노조가 요구한 대로 사측이 전향적인 의견 전환을 밝히지 않는 한 파업은 진행될 전망
-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노조는 4월 회사의 교섭 태도 등을 지적하며 임금협상 결렬 선언. 이후 최주선 사장 요청으로 6월 2일 교섭 재개함. 최주선 사장이 성실교섭을 얘기한 만큼 파업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음
- 그러나 노사는 입장차를 줄이지 못함. 노조는 기본급 6.8% 인상, 위험수당 현실화, 해외 출장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미 노사협의회에서 합의한 기본급 4.5% 인상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짐
- 삼성그룹에서 발생한 첫 파업이라는 상징성이 그룹 전체 노사관계에 적잖은 영향 미칠 것으로 보임

□ 인포테인먼트 시대, 철도용 투명 OLED 공개한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투명도 40%에 55인치짜리 철도‧지하철용 투명 OLED 패널을 선보임

▷ 전망 
- LG디스플레이는 특수 강화 유리를 적용한 철도‧지하철용 OLED 패널이 충격에 강해서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힘. 투명 OLED인 만큼, 외부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운행 정보와 광고 등도 제공할 수 있음
- 지난해부터 중국에 투명 OLED 패널을 공급한 LG디스플레이는 향후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 현재 투명 대형 OLED 패널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1분기 연속 매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자율주행차 도입 등으로 운송수단에서 인포테인먼트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창문을 대체할 투명 대형 OLED 패널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
*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 정보 전달에 오락성을 가미한 소프트웨어 및 미디어를 가리킴. 문화·생활공간으로 진화 중인 운송수단에서 주요 기술로 꼽히고 있음

 

□ 국제 유가 동향(15일 기준)
- WTI(서부텍사스유) $72.12/bbl (전일 대비 $1.24, +1.74%)
- Dubai(두바이유) $71.39/bbl (전일 대비 $0.61, +0.86%)
- Brent(브렌트유) $73.99/bbl (전일 대비 $1.13, +1.55%)

□ 이어지는 유가 상승세
- 15일 뉴욕상업거래소 7월물 서부텍사스유 배럴당 가격은 72.12달러. 20개월 만에 최고치. 이번 주 들어 73달러를 넘어선 8월물 브렌트유도 2년 반 만에 최고치 기록

▷ 전망
-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하반기 경제 회복기대로 당분간 원유 수요가 공급을 웃돌 거란 전망 작용
- 이란핵합의(JCPOA) 복원 지연도 유가 상승의 단기적 요인으로 작용. 18일(현지시각) 이란 대통령선거로 인해 미국-이란 간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 이란에 대한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가 길어지면 원유 공급 확대가 늦어져 유가 상승에 영향. 반면 이란핵합의가 복원되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늘어나 유가 하락 가능성 커짐
- 지난해 이란은 미국이 JCPOA를 일방 탈퇴(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하고 대(對)이란 제재를 부활시키자 핵 활동을 재개한 바 있음

□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 본부 설치
-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 본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힘

▷ 전망
-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사업 강화를 필두로 한 친환경 연료사업 발판을 구축 중. 수소 생산 필수 인프라 확충, 수소 충전 인프라·유통체계 구축 등을 향후 주력할 과제로 발표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수소 생산기지 거점으로 선정된 창원시와 광주광역시에 수소 생산 설비 구축 중. 2022년 하반기 수소 생산 계획 목표
- 수소사업 강화는 급속한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략으로, 친환경 기술을 구축하지 못한 에너지 기업은 미래가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