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지부, 한상균-이성기 후보 결선 투표
쌍용차지부, 한상균-이성기 후보 결선 투표
  • 하승립 기자
  • 승인 2008.12.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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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서 각각 34.27%ㆍ31.35% 얻어…4~5일 투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임원 선거 결과 기호 3번 한상균 후보조와 기호 5번 이성기 후보조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2차 투표는 4~5일 치러진다.

쌍용차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치러진 1차 투표에 5170명 중 4996명(투표율 96.63%)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김규한-심근식-임경빈-임완호 후보조가 980표(19.62%), 기호 2번 김광수-양형근-김정우-윤대산 후보조가 469표(9.39%), 기호 3번 한상균-김선영-김을래-한일동 후보조가 1712표(34.27%), 기호 4번 이강철-이양우-정진수-박민혁 후보조가 226표(4.52%), 기호 5번 이성기-김흥연-엄봉강-김윤식 후보조(이상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순)가 1566표(31.35%)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상균 후보조는 노동전선, 전국회의 등 전국 규모의 의견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조직들인 실천연대, 노동광장, 전망인, 진노위가 연합했고, 이성기 후보조는 사업장 단위의 18개 모임들이 참여한 ‘정의실천노동자회’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