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주 주요 제조업 전망
10월 2-3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1.10.25 01:37
  • 수정 2021.10.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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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9월 유럽 점유율 11.1% 
- 9월 유럽 점유율 : 11.1%(전년 동기 대비 +4.5p%)
- 1월~9월 판매 대수 : 77만 1,1145대(전년 동기 대비 +24.4%)
현대차 : 33만 3,429대(전년 동기 대비 +24.2), 기아 : 38만 7,716대(+24.5%)

▷ 전망
-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1~3분기 유럽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77만 1,145대 판매. 현대차는 24.2% 증가한 38만 3,429대를, 기아는 24.5% 늘어난 38만7,716대를 판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9월 유럽 시장 합산 점유율은 11.1%를 기록. 전년 동월(6.6%) 대비 4.5%p 증가함. 점유율 11% 돌파 기록은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알려짐.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독일과 영국의 판매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장려 정책에 맞춰 독일에서 올해 전기차 아이오닉5, EV6, 투싼 PHEV, 싼타페 PHEV, 쏘렌토 PHEV 등 친환경 신차를 대거 출시함.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IK)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독일에서 올해 9월까지 현대차 7만 9,773대, 기아 4만 9,48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5.4% 판매 증가함
- 영국에서도 신형 투싼, 아이오닉5, 쏘렌토 등 주요 신차와 니로 EV로 대표되는 친환경차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같은 기간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5만 2,931대를, 기아는 29.6% 늘어난 7만 4,096대를 각각 판매함

□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 매출액 : $137억 6,000만(약 16조 1,68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6.8%
- 영업이익 : $20억(약 2조 3,5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47.7%
- 순이익 : $16억 2,000만(약 1조 9,035억 원) , 전년 동기 대비 +489%

▷ 전망
- 테슬라, 3분기 영업실적 20일(현지시간) 발표. 매출액은 137억 6,000만 달러(약 16조 1,680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함. 영업이익은 20억(약 2조 3,500억 원)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7% 증가함. 순이익은 16억 2,000만(약 1조 9,035억 원)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증가함
- 테슬라의 주력 제품인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이 같은 기록적 분기 실적의 배경으로 꼽힘. 3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은 24만 1,300대로 역대 최대였음. 특히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음.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 사태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테슬라는 타격이 적었던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의 부품 공급망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보다 수직적으로 잘 통합돼 있다”며 “반도체 공급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분석함.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과 항만 병목 현상 때문에 공장을 전력 가동하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공급망과 엔지니어, 생산 담당 팀들이 독창성과 민첩성, 유연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했다”고 설명함

□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공식 출범
-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협의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13일 공식 출범

▷ 전망
-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창립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함. 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자율주행 주관 부처인 산업부·국토부의 공동 설립 허가를 받아 설립됨. 협회에는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뿐만 아니라 통신, 정보기술(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70여개 기업이 참여. 협회장은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맡았으며 이사회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 KT,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 쏘카 등으로 구성됨
- 자율주행산업은 기존 자동차산업과 달리 업종 간 협력과 협업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임. 주요 사업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업 주도 ▲지원정책 수립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음. 정부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R&D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제도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정비해 나갈 계획

□ 중국, 미국 LNG 대량 수입··· 20년간 400만톤씩
-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미국에서 20년간 매년 400만톤씩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계약했다고 주요 외신이 20일 보도 

▷ 전망
- 석탄 부족 등으로 인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미국 천연가스 회사와 LNG 수입 계약에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이 20일 보도함. 로이터 통신은 미국 에너지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중국 국유기업 중국석유화공그룹(中國石化·시노펙)이 미국 벤처글로벌과 매년 400만 톤의 LNG를 20년간 도입하는 2건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함. 2건의 계약은 각각 연간 280만 톤과 120만 톤 규모. 미국 에너지부 자료에 공급 개시 시기는 명시돼 있지 않으며 서명 일자는 지난달로 적시돼 있다고 로이터는 밝힘. 그간 호주산 수입 석탄으로 화력 발전소를 운영했던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와 무역 마찰로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후 대체 수입처를 찾기 위해 노력해 옴. 석탄 가격은 중국이 갑자기 구입 경로를 바꾸면서 급등했고, 중국은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늘리다가 미국과도 계약을 맺은 것. 미국을 수입원으로 택한 배경에는 미국으로부터 탄소배출 감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미국발 압박의 강도를 낮추려는 전략적 고려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옴

□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7척 수주
- 약 2조 435억 원 규모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18일 공시
- 발주처 : 유라시아 지역 선주

▷ 전망
-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 달러(약 2조 453억 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 수주 물량은 북극해의 두꺼운 얼음을 깨면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쇄빙 셔틀탱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1척(LNG선 13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 103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1억 달러를 13% 초과 달성. 삼성중공업의 수주액이 연간 1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금융위기 직전 조선업 대호황 시기였던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알려짐

□ 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2척 수주
- 4,160억 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 체결했다고 18일 공시
- 발주처 : 마샬아일랜드 지역 선주
- 2024년 4월까지 순차적 인도 예정

▷ 전망
- 한국조선해양, 마샬아일랜드 소재 선사와 총 4,16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 수주한 선박의 척당 가격은 2,080억 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4년 4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04척(해양 3기 포함), 199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49억달러)의 약 133%를 달성했다고 밝힘

□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1척 수주
- 2,322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계약 체결했다고 21일 공시
- 발주처 :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
- 2024년 하반기 인도 예정

▷ 전망
- 대우조선해양,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2,322억 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힘.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컨테이너선 2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9척, LNG운반선 7척 등 총 51척, 87억 8,000만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액(77억 달러)의 114%를 달성 중임 

□ 10월 3주(10/9~10/15) 중국 철강 시장 가격(톤당)
- 중국 열연 5.825위안(전주 대비 -1.0%)
- 중국 철근 5,823위안(전주 대비 -2.3%)

▷ 전망
- 중국 철강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부담과 다음주 발표될 3분기 GDP 경계감에 선물 가격이 하락하자 유통 가격도 제한된 범위에서 다소 하락한 것이란 분석이 나옴.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중국의 PPI는 작년 동월 대비 10.7% 상승함. 이 같은 상승률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포스코, 수소 이송용 강재 안산에 적용
- 포스코,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 안산에 적용된다고 19일 발표

▷ 전망
- 포스코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가 수소시범도시인 안산에 적용된다고 19일 밝힘. 포스코에 따르면 국내 수소 이송용 배관은 6인치 이하 소구경 심리스 강관(용접하지 않고 만드는 강관)으로 일본이나 유럽, 중국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음. 하지만 국내 수소시범도시(안산시, 울산광역시, 전주·완주시)의 경우 수소 이송량이 많아 이보다 지름이 큰 8인치인 대구경 배관으로 설계되고 있음. 다만 8인치 이상의 대구경 강관은 용접 강관이고 용접부의 안전성 확보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됨. 이에 포스코는 수소로 인한 깨짐과 부식에 견딜 수 있도록 용접부의 수명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철강재를 신규 개발하는 등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것. 이번에 포스코가 개발한 강재는 영하 45도에서도 용접부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음. 국내 조관사인 휴스틸 등에서 강관으로 생산할 계획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 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인 최정우 회장이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으로 선임됐다고 포스코그룹이 14일 밝힘
-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 최정우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1년차 부회장직, 2년차 회장직, 3년차 부회장직 이행할 예정

□ 현대건설기계, 중남미서 최대 실적 3억 달러 달성
- 현대건설기계, 올해 3분기 중남미 지역에서 건설장비, 지게차 등 총 2,838대 판매했다고 20일 발표

▷ 전망
- 현대건설기계, 올해 3분기까지 브라질과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서 건설장비 2,179대, 지게차 659대 등 총 2,838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힘. 여기에 수주 확부 물량 1,300대를 더하면 올해 연말까지 최소 4,100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됨. 총매출액으로는 3억 달러(3,535억 원)가 넘는 금액으로, 건설장비 시장 최대 호황기였던 2011년 기록한 2억 5,000만 달러(2,947억 원)를 넘어선 중남미 지역 최대 실적.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된 건설장비 3,000여 대 중 약 67%에 이르는 2,010여 대의 장비를 브라질 현지공장에서 생산함. 현대건설기계 측은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한 결과”라며 “내년 이후에도 중남미 지역은 광산 건설장비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작업환경에 특화된 장비 개발과 공급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갈 계획”이라고 말함

□ 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지뢰탐지기 양산 계약
- 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지뢰탐지기-II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 계약 금액 : 581억 2,600만 원

▷ 전망
- 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지뢰탐지기-II(PRS-20K) 1,600여대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 계약 금액은 총 581억 2,600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4%에 해당하는 규모. 2022년 하반기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인 지뢰탐지기-II는 지표투과레이더(GPR)와 금속탐지기(MD) 복합센서를 통해 기존 지뢰탐지기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목함 및 발목 지뢰 등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다고 한화시스템 측은 설명함. 또한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탐지율이 높고 오경보율이 감소한다고 함

□ KAI-현대중공업,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협력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중공업,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

▷ 전망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했다고 19일 밝힘. 양사는 경항공모함의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등 함재기 운용 및 관제를 비롯해 군수지원체계, 훈련체계, 시험평가 분야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함. 안현호 KAI 사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경항모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대양해군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항공기 운용, 정비, 훈련체계 등 일체의 노하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유사 이래 대한민국이 보유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급 전략자산이 될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을 조선과 항공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함

□ 미 상무부 “SK하이닉스·인텔 등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에 협력”
- 미국 상무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 SK하이닉스, 인텔 등 복수의 기업이 협력 의사를 전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힘

▷ 전망
- 2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망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SK하이닉스, 인텔 등 기업들이 협조할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함.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SK하이닉스, 인텔, GM, 인피니언 등을 포함한 일부 기업이 조만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우리는 이러한 노력에 매우 감사하고 다른 기업들도 선례를 따르기를 격려한다”고 말함. 앞서 백악관과 상무부는 지난달 23일 관련 기업들을 불러모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대응 화상회의를 열고, 재고와 주문 및 판매 등의 정보를 자발적으로 제공할 것을 요청한 바 있음. 기업들의 답변 시한은 내달 8일까지. 회의에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및 대만 TSMC를 포함해, 애플, 포드, 다임러 등 다수의 전후방 연관 업체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짐. 이 중 일부 기업이 요청 수락 의사를 밝혀왔다는 것. 이와 관련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기업들이 계약상 비밀 유지 조항이나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검토해 제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음

□ 인텔 “반도체 부족 2023년까지 지속 전망”
- 펫 겔싱어 인텔 CEO, 전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 내년까지 끝나지 않을 것으로 21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박힘

▷ 전망
- 21일(현지시간) 펫 겔싱어 인텔 CEO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최악의 상황에 있다. 내년 분기마다 점차 나아지겠지만, 2023년까지는 수요·공급 균형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 겔싱어 CEO의 이런 전망은 데스크톱PC과 노트북 반도체를 생산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매출이 2%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나옴. 인텔은 2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자리에서 “노트북 생태계의 제약으로 인해 노트북 판매가 5% 감소하면서 데스크톱과 노트북 칩을 생산하는 컴퓨팅 부문 매출이 2%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음

□ 10월 상반월 TV용 LCD 패널 가격
- 75인치 : $361(전 반월 대비 -3.2%)
- 65인치 : $248(전 반월 대비 -4.6%)
- 55인치 : $180(전 반월 대비 -7.7%)
- 43인치 : $102(전 반월 대비 -8.1%)
- 32인치 : $51(전 반월 대비 -8.9%)

▷ 전망
-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TV용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10월에도 이어짐. 10월 상반월도 9월 하반월과 마찬가지로 모든 인치의 제품 가격이 하락함. 9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10월 상반월 TV용 LCD 패널 평균 가격은 32인치·43인치·55인치·65인치·75인치 순서대로 $51, $102, $180, $248, $361 기록. 9월 하반월 대비 각각 32인치 8.9%, 43인치 8.1%, 55인치 7.7%, 65인치 4.6%, 75인치 3.2% 떨어짐
-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V패널 가격은 9월 하반월 대비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감안하면 하락폭 축소는 무의미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작년 TV 판매량이 많았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힘. 이어 “내년 초 (중국의) 춘절 수요를 대비한 대면적 패널 재고 축적 수요 증가 시기 전후로 패널 가격 하락세 완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하락의 시기와 정도를 가늠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임

□ 내구성·생산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접합 신기술 개발
-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유압압축 접합기술’ 개발했다고 13일 밝힘

▷ 전망
-  단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한광영 교수 연구팀이 접히거나 구부릴 수 있는(플렉시블)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고, 엣지 형태의 디스플레이도 4면까지 접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유압압축 접합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힘. 단국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 같은 기술을 개발, 국내에 3건의 핵심 특허와 관련 특허 10건을 출원했고, 이중 9건은 특허 등록
-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평면 디스플레이와 달리 모듈 부품의 각 층을 접합시키는 기술이 중요함. 특히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서는 OLED 기판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유리 커버의 접합이 중요.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하던 실리콘보다 내구성이 강한 고탄성체 물질을 이용하고, 유압을 사용해 접합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 이 기술을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접합 부위 내구성이 강해지고, 불량 손실 감소로 생산량도 기존 공정보다 30% 증가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함. 한관영 교수는 “엣지 형태 디스플레이의 경우 4면까지 접합이 가능하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최근 급성장하는 휘어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방면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함

□ 디아이티, 삼성디스플레이와 119억 규모 공급계약
- 디아이티, 삼성디스플레이와 119억 1,000만 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20일 공시
- 계약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41.64% 규모.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31일까지. 

□ 주간 국제 유가 동향(10/11~10/15)
- Brent(브렌트유) $84.96/bbl (전주 대비 +$1.13)
- WTI(서부텍사스유) $82.94/bbl (전주 대비 +$1.90)
- Dubai(두바이유 )$83.15/bbl (전주 대비 +$0.99)
- Oman(오만유) $83.20/bbl (전주 대비 +$0.99)

▷ 전망
-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 8일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2021년 10월 3주 주간 국제유가동향’ 발표. 10월 3주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 두바이유, 오만유 모두 상승. 미국 원유재고 감소, 고용시장 개선 지속, 모건스탠리 내년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