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노사관계 성공사례 발간
외투기업 노사관계 성공사례 발간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8.12.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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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부정적 인식 극복 위해
원만한 노사관계 10개사 사례 보고서
노동부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노사관계 성공사례를 모아 <Yes, Korea! - 2008 한국의 외투기업, 노사관계 성공보고서>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노동부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분야가 노사관계라고 지적할 만큼 우리나라 노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면서 “이번에 발간하는 <Yes, Korea!>에서는 이런 생각을 바꾸게 하는 외투기업 10개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Yes, Korea!>에는 구조조정, 기업합병, 매각, 노사분규 등을 딛고 일어선 외투기업의 사례와 노사 대표자의 현장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Yes, Korea!>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제작돼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등 외국기업협의체와 코리아비즈니스센터(KOTRA), 해외문화홍보원 등을 통해 해외투자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영희 장관은 “이 책을 통해 해외투자자에게 한국의 노사관계 실태를 정확히 알리고, 외국인 경영자들이 한국의 노사문화를 이해함으로써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창출하여 경영의 효율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Yes, Korea!>는 한국후지제록스(주),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 르노삼성자동차(주) 등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10개사의 사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