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한열기념관에도 故 배은심 여사 빈소 마련...영화 '1987' 제작사 대표 방문
[포토] 이한열기념관에도 故 배은심 여사 빈소 마련...영화 '1987' 제작사 대표 방문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1.10 19:28
  • 수정 2022.01.10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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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 조문 행렬 이어져
11일 오전 10시 발인, '사회장' 거행 예정
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되어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되어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조문객들이 쓴 포스트잇이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 앞에 붙여져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조문객들이 쓴 포스트잇이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 앞에 붙여져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영화 '1987' 제작사인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영화 '1987' 제작사인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영화 '1987' 제작사인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영화 '1987' 제작사인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배우 강동원 씨와 故 배은심 여사의 사진이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에 올라와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배우 강동원 씨와 故 배은심 여사의 사진이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에 올라와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시민 김종호 씨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 앞에서 절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시민 김종호 씨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 빈소 앞에서 절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로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배은심 여사의 빈소가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도 마련됐다.

정치·문화·시민사회 등 각계 각층에서 조문을 위해 빈소를 방문했다. 배은심 여사 빈소는 이한열기념관 뿐만 아니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내 이한열동산에도 마련돼 있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이며 사회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한열기념관에 마련된 빈소에는 영화 '1987'의 제작사인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발길을 올렸다. 이우정 대표는 1987의 각색에 참여하기도 했다. 언제 비보를 접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우정 대표는 "어제 아침에 들었다"며, "'1987'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찾아뵀을 때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셨다. 저희도 그 시대를 열심히 사신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제가 영화를 만든 목적은 현재에 있는 우리가 그 당시에 그분들을 잊지 말자는 것이었다. 사실상 남은 자의 몫이다. 어머님(배은심 여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셨고, 이제 남은 자로서 우리는 역할을 열심히 하면서 살겠다"며 소회를 이어갔다.

이우정대표 이외에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이한열기념관 빈소를 찾은 박경희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저는 여사님과 거의 같은 세대"라며 "소식을 듣고 처음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역사의 산증인이신 분들이 한 분 한 분 가신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