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 주요 제조업 전망
5월 4주 주요 제조업 전망
  • 김광수·정다솜·박완순·백승윤·강한님·임혜진 기자
  • 승인 2023.05.23 19:49
  • 수정 2023.05.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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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완성차업계, 자동차 부품산업에 적극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함. 자금지원 및 일감확보, 핵심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주요 내용

▷ 전망
- 산업통상자원부는 “발표한 지원대책과 완성차사의 상생선언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성과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전동화·지능화·자율주행 등으로 대변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하고, 모빌리티 혁명의 출발점인 자동차 부품업계 대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힘
- 5개 완성차업계 대표들은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글로벌 3강을 달성하는 데 핵심 동반자인 부품업계와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을 공동으로 선언. 부품업계의 원활한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유동성 확보 지원에 노력하고, 정보공유, 신사업 기회 지원, 공동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 해외시장 수요처 확보, 수출마케팅 지원 등 부품업계의 수출 활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
- 정부의 지원대책은 △자금지원(14.3조 원) 및 일감 확보(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규모 5배 확대) △미래차 체질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미래차 부품 특별법 제정 △미국, EU 등 2대 주력시장과 중동, 중국·일본, 아세안 등 3대 유망시장에 대한 자동차부품 수출확대 등
-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아울러 시스템 반도체, 대형 디스플레이, 탄소 복합체,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등 다른 첨단 선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

□ 부산시-르노자동차,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
- 부산시, 르노코리아자동차(주),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한산학협력단장협의회, (재)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 전망
- 주요 협약내용에는 부산시가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가칭)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연 연계를 한다고 담겨 있음. 이를 통해 지역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것.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협업단지 구축 및 원활한 부품공급, 부울경대한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 신설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산테크노파크는 산학연 협력 기반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 전후방 연계성이 큰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지역 내 자동차 공장의 제대로 된 가동과 전환기 능동적 대처를 위한 지역 내 주체들의 협력이 요구되고, 지역 내 산업모델 구축이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음

□ 서울시, UAM 상용화 위한 실증사업 추진
- 서울시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 올해 하반기 개활지서 1단계 실증사업, 2024년부터 수도권에서 2단계 실증사업 추진

▷ 전망
-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하는 미래 이동 수단으로 교통 체증 혹은 도로 사정에 한정된 이동 제한을 자유롭게 해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동 수단. 다만 상용화를 위해 기체, 관제, 통신 등 비행상 안전성이 검증돼야 함. 실증을 위한 사업을 서울시가 추진하는 것임. 개활지 1단계 실증사업에 통과한 컨소시엄에 2단계 실증사업을 수도권에서 진행토록 함. 2단계 실증사업 노선은 아라뱃길-한강-탄천, 서울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킨텍스-김포공항, 인천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로 선정.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진행. 기존 모빌리티 업체들도 해당 사업을 통한 상용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차, 한화 등임

□ 국내 타이어 3사, 1분기 호실적 거둬
- 한국타이어 : 매출 2조 1,041억 원(전년 동기 대비 +17.5%), 영업이익 1,909억 원(전년 동기 대비 +51.4%)
- 금호타이어 : 매출 9,989억 원(전년 동기 대비 +35.2%), 영업이익 545억 원(전년 동기 대비 +928.3%)
- 넥센타이어 : 매출 6,396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0%), 영업이익 162억 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 전망
- 국내 타이어 3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이 1분기 큰 이익을 냄. 작년에는 실적이 좋지 않았음. 운임료,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이 이유였음. 올해는 타이어 원자재 중 하나인 합성고무, 천연고무가격이 작년 대비 상당 부분 감소해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음. 업계에서는 2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 전방 산업인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또한 타이어업계 전통적 성수기가 2, 4분기임

□ 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 사명 변경 및 초대 대표이사 선임
- 한화그룹에 인수된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함

▷ 전망
-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이 선임됨.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한화오션 경영에 참여함.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는 사내이사직을 맡음. 한화그룹이 이날 한화오션에 대한 2조 원 규모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 지분 49.3%로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 이로써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서 조선·해운까지 진출하게 됨. 한편 앞선 19일 한화그룹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성과급 지급 관련 잠정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에게 매출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기준 임금의 3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 반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한화는 정규직 노조인 대우조선지회와만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하청노동조합인 조선하청지회, 웰리브지회는 철저히 무시했다”며 오는 31일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고 2023년 하청노동자 요구안을 원청 한화오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힘

□ HD한국조선해양 PC선 2척 수주
-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힘. 총 수주 금액은 1,173억 원.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 7월까지 인도할 예정.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79척, 99억 7,000만 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억 4,000만 달러의 63.3%를 달성

□ 현대미포조선, 컨테이너선 5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145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15%에 해당하는 규모임.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 STX, 페루 경비함 2척 수주
-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페루 정부로부터 3.600만 달러(약 450억 원) 규모의 해군향 함정 두 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힘. STX가 수주한 함정은 각각 500톤급 해상 경비함으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1~6호선을 완수한 이후 이번 7~8호선 임무를 이어가는 중. STX는 경비함 7, 8호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 경비함은 STX와 시마 조선소(페루 국영 해군 조선소)가 공동으로 작업함. CKD(현지조립생산) 방식으로 STX가 설계와 기자재 공급을 담당하고 STX의 감리로 시마 조선소에서 최종 건조하는 방식. 2025년 상반기 페루 해군에 인도할 예정

□ 5월 3주 철강 가격 동향(5월 22일 기준, 출처 하나증권 철강금속 Weekly)
△ 국내 철강 가격(원/톤)
- 열연 유통가: 101만 원(전주 대비 동결)
- 열연 수입유통가: 90만 원(전주 대비 -1.1%)
- 철근 유통가: 99만 원(전주 대비 –1.0%)
- 후판 유통가: 118만 원(전주 대비 –0.8%)

△ 해외 철강 가격(달러/숏톤, 위안/톤)
- 미국 열연 유통가: 1,050달러(전주 대비 –11.6%)
- 중국 열연 유통가: 3,830위안(전주 대비 +0.9%)
- 중국 냉연 유통가: 4,448위안(전주 대비 -0.2%)
- 중국 철근 유통가: 3,763위안(전주 대비 +0.8%)
* 숏톤(Short Ton) : 무게 측정 단위, 1 숏톤 = 907kg

□ 올해 철강 업황, 中 부동산 회복 따라 ‘상저하고’?
- 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철강업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전망
- 2020년부터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거품 붕괴를 막기 위해 부동산 대출 관련 규제 등을 강화해 왔음. 중국 정부는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을 압박했고, 중국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들었음
- 그러나 과도한 가격 통제로 인한 부동산 적정 가격 형성 방해, 자금 압박으로 인한 개발업체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의 문제가 지적됐음.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부동산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규제 완화 계획을 내놓음
-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관련 부문 철강 수요가 증가하면 국내 철강업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음.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부동산 지표 회복이 기대된다”며 “회복 강도는 2016년 대비 덜 하겠지만 부동산 관련 지표들이 저점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철강 수요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힘. 이어 “중국 부동산 관련 지표들의 추세변화와 지속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중국 철강 가격이 신규착공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 지표와 동행해서 움직인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도 중국 철강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함

□ 올해 상반기 후판가 소폭 인상
-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선박용 후판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데 최종 합의함.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업체도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와 후판 가격 합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임

▷ 전망
- 후판은 선박 건조 시 사용하는 6mm 이상의 철판으로, 선박 제조 원가의 20%가량을 차지함. 후판가 협상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진행됨. 지난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10만 원 내린 톤당 110만 원으로 합의한 바 있음
- 통상 상반기 협상은 4월 중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협상에서는 철강-조선업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됨. 철강업계는 올해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과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생산비용이 증가돼 후판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함. 조선업계는 시장경쟁력 상승, 수익성 악화 우려 등을 내세우며 가격 인하를 요구해 왔으나 결국 후판 가격 상승으로 귀결됨
-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철강업계의 부담이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 5일 올해 상반기 저점을 찍은 이후 계속 올라 19일 기준 톤당 108.5달러를 기록 중임. 한편 조선업계는 올해 수주 호황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후판 가격 인상이 실적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정부, 철강, ‘탄소 중립 기술 혁신’으로 철강 산업 탈탄소화 추진
-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서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개최하며 한국형 탄소 중립 기술 개발 정책 방향을 발표함. 그중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인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부문 경우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 개발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제시함

▷ 전망
- 과기부는 2030년을 전후로 철강을 생산하는 기존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상용기술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철강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힘
- 또한 고로-전로 공정에서 사용하는 코크스, 철광석 등의 연·원료를 수소가 함유된 가스, 대체철원 등 저탄소 연·원료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전기로 공정의 경우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저탄소 연료 대체 기술을 확보해 확산해 나갈 계획임
- 아울러 탄소측정 표준·기술 확충, 기술 전담기관 운영 등을 통해 탄소발자국 대응에 필요한 지원기반도 확충할 예정. 단기적으로 철강, 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분야 중심으로 탄소 배출 측정 표준 DB를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 중립 연구개발 실증 단계 때 탄소 배출 측정 기술이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임. 또 탄소 발자국 모니터링 기술 전담기관도 운영해 관련 기술 모니터링, 기술 수요 발굴 등 탄소 발자국 기술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임
* 탄소 발자국 :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온실가스)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적으로 나타낸 지표로, 환경성적표지 환경영향 범주 중 하나임

□ 국내 건설기계 3사, 북미·신흥시장에서 호실적
- 두산밥캣,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등 국내 건설기계 3사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음. 북미 시장과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분석됨

▷ 전망
- 올해 1분기 두산밥캣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051억 원, 3,6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6%, 90.2% 증가함. HD현대인프라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878억 원, 영업이익 1,5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45.5% 증가함. HD현대건설기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83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71.3% 증가함
- 건설기계 3사의 호실적은 북미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두산밥캣은 올 1분기 북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5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12% 오름.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매출 지역 다변화를 실현함.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전체 매출 중 중국 비중은 2020년 45.5%에 달했지만, 지난 1분기 9%까지 축소됨. 반면 같은 기간 북미 등 선진시장은 22.7%에서 35%로 성장했고, 신흥시장도 17%에서 56%로 증가함
- 향후에도 북미 및 신흥시장의 인프라 관련 투자, 건설 경기 부양책으로 건설기계 회사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전망됨

□ 5월 4주 반도체 가격(5월 23일 기준)
- DRAM :  DDR4 16Gb 2.975달러(전주 대비 -0.34%), DDR4 8Gb 1.513달러(전주 대비 -0.07%)
- NAND : MLC 64Gb 3.854달러(전주 대비 동결), MLC 32Gb 2.067달러(전주 대비 동결)

□ 중국, 마이크론 대규모 구매 금지 조치
- 마이크론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21일 중국 정부는 “마이크론 제품에 심각한 네트워크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 중국의 핵심 정보 인프라 공급망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해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준다”며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대규모 구매 금지 조치에 나섬. 이번 심사 결과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직후 공개됨. 중국이 외국 반도체 회사에 대해 사이버 안보 심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전망
- 미·중 반도체 전쟁 속에서 중국이 자국의 거대한 시장을 무기 삼아 미국에 보복성 조처를 내놓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
- 중국의 제재로 마이크론은 꽤 타격을 입을 전망. 마이크론은 지난해 308억 달러(약 41조 원)의 매출 가운데 25%를 중국과 홍콩에서 창출했기 때문
- 블룸버그는 이번 중국 조치를 “기습”이라고 표현한 뒤 “퀄컴, 브로드컴, 인텔 등 다른 미국 반도체 업체에도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함
- 한편, 이 금지 조치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불확실성도 커짐
- 한국 기업에 호재라고 보는 쪽은 마이크론 제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 중국 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품 구매를 늘릴 여지가 있다고 보는 중
- 하지만 한국 기업에 악재라고 보는 시각도 있음. 왜냐면 지난달 미국이 “중국이 마이크론을 제재할 경우, 중국의 반도체 부족분을 한국이 채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기 때문. 중국이 마이크론 제품을 수입하지 않는다고 해도 부족분을 한국에서 추가로 공급하지 말라는 뜻.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공급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양자택일에 직면해 곤란할 수 있음.
- 중국이 현지 업체 점유율을 늘리려는 조치라는 해석도 나옴. 미국 무역 규제로 애플 등 업체들이 중국 반도체 도입을 포기한 상황, 마이크론 대신 현지 메모리 업체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추측

□ 불량 반도체 칩 검사 시스템 획기적 개선
- 반도체 공정은 웨이퍼를 제조하고 회로를 새기는 전 공정, 칩을 포장하는 후 공정으로 나뉨. 전 공정과 후 공정 사이에 웨이퍼 테스트를 거침. 웨이퍼 테스트는 후 공정에서 불량 칩이 패키징되지 않도록 검증하는 필수 공정
- 반도체가 고집적화되면서 웨이퍼 검사의 중요성도 커짐. 그러던 중 한 장씩 불량 반도체 칩을 검사하던 시스템을 바꿔 한꺼번에 16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디지털전환연구부문 남경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 ‘고속 멀티 프로빙 웨이퍼 검사 시스템’

▷ 전망
- 우리나라는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의 75% 이상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음. 이 시스템의 개발로 웨이퍼 검사 장비의 해외 의존도를 많이 줄이 줄이고 장비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남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고정밀·고집적화로 반도체 패러다임이 바뀌는 추세에 맞춰 웨이퍼 검사 시스템도 2세대 전환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며 “개발된 검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기존 싱글 프로버 16대 분량의 검사가 가능해져 생산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함

□ 낸드플래시 시장 2위·4위 합병...1위 삼성전자 긴장
-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2위 키옥시아(일본)와 4위 웨스턴디지털(미국)이 합병을 추진 중임. 두 업체가 합병할 경우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 기업이 됨. 합병 법인은 키옥시아가 43%, 웨스턴디지털이 37%의 지분을 각각 소유할 예정.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음

▷ 전망
- 합병이 완료되면 해당 기업은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전망. 현재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지난해 4분기 기준)은 삼성전자가 33.8%로 1위. 이어 △키옥시아 19.1% △SK하이닉스 17.1% △웨스턴디지털 16.1% 순
- 합병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음. 두 기업이 합병을 합의해도 미국과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반독점 심사를 거쳐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
- 앞서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2021년에도 합병 협상을 했음. 하지만 가치평가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대화를 중단함. 이후 지난 1월 합병 논의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반도체 업황 침체와 수요 부진 장기화로 인한 양사의 실적 부진이 두 기업을 다시 논의 테이블에 앉혔다고 보는 시각이 많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자산 50조 육박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성전자DS의 3월 말 재고자산은 31조 9,481억 원.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17조 1,822억 원

▷ 전망
- 삼성전자DS의 경우, 지난해 말 재고자산은 29조 576억 원이었음. 1년간 9.9%( 2조 8,905억 원) 증가한 것. 2021년 말(16조 4,551억 원)과 비교하면 1년 3개월 만에 두 배가 됨
-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말 재고자산은 15조 6,647억 원이었음. 1년간 9.7%(1조 5,175억 원) 증가한 것. 2021년 말(8조 9,500억 원)과 비교하면 SK하이닉스 역시 재고자산이 두 배 가까이 늚
- 반도체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 SK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체가 ‘재고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특히 고객사들이 먼저 재고 소진을 끝내야 주문량을 정상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기업들은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함
- 업계에선 2분기를 지나는 동안 경기 반등에 따른 재고 감소가 서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음. 반도체 산업도 2분기 중 바닥을 찍고, 하반기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 중

□ 기시다, 반도체 7개 사 대표에 투자 요청
- 기시다 후미오 총리(일본)가 18일 외국 반도체 생산업체·연구기관 7곳 대표들과 만나 일본 투자 확대를 요청함. 7곳에는 삼성전자도 포함돼 있음

▷ 전망
- 기시다 총리가 요청한 7개 업체는 TSMC(대만), 인텔·IBM·마이크론·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미국), 종합반도체 연구소 아이맥(벨기에) 등. 이들 7개 업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대표하는 곳
-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실 규모 면에선 일본 내 이번 투자액은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일본이 세계적으로 반도체 대표 기업을 부른 자리에 삼성전자가 빠지지 않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함

□ 마이크론(미국), 일본에 최첨단 반도체 개발·양산을 위해 5,000억 엔(약 4조 8,514억 원) 투자
- 기시다 총리가 18일 정부 차원에서 일본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후, 마이크론에서 이에 화답하듯 최첨단 반도체 개발·양산을 위해 일본에 5,000억 엔(약 4조 8,514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힘

▷ 전망
-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에서는 반도체 소자 조립과 시제품 생산 등이 이뤄질 계획. 일본의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구성 재료의 개발과 검증 등에서도 일본 공급업체와 협력할 예정임
- 삼성전자 또한 일본 요코하마시에 300억엔(약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첨단 반도체 R&D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짐
-  1980~1990년대 반도체 강국이었던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부활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
- 과거 미·일 반도체 갈등이 한국과 대만 반도체 산업 부흥으로 이어진 것처럼, 일본이 미·중 갈등으로 심화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기회 삼아 전 세계 반도체 허브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는 분석도 나옴

□ 5월 하반월 패널 가격(5월 상반월 대비, 출처 하나증권)
- LCD TV 패널
75인치 222달러(+1.8%) / 65인치 155달러(+3.3%) / 55인치 118달러(+4.4%) / 43인치 65달러(+1.6%) / 32인치 32달러(+3.2%)
- 모니터 LCD 패널
27인치 62달러(동결) / 21.5인치 43.7달러(동결)
- 노트북 LCD 패널
17.3인치 70.4달러(동결) / 15.6인치 57.8달러(동결)

▷ 전망
- TV 패널 가격 전반적으로 상승세 지속. TV 업체들이 6월 중국 ‘618 행사’, 7월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등 대형 쇼핑 행사에 대비해 재고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TV 패널 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IT 패널 가격은 모니터, 노트북 각각 6개월, 5개월 연속 동결 유지. 지난 4월 대만의 주요 노트북 기업들의 월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점을 고려하면 IT 패널 가격이 오를 가능성 큼

□ ‘과로·업무부담’ 호소 직원 사망...LG디스플레이 대책위 가동
- LG디스플레이 팀장급 직원이 한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서울 마포경찰서가 19일 밝힘

▷ 전망
-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고인이 평소 과중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함.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자신을 직장 동료라고 밝힌 작성자의 게시글에 따르면, 고인이 사망한 당일은 결혼기념일로 새벽 3시까지 야근을 했던 것으로 전해짐. 다른 임원이 과로로 인해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둥 고인뿐 아니라 다른 직원도 과도한 업무량과 밤샘 근무에 시달린다는 주장이 나오고 LG디스플레이 직장문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짐
-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망 원인 및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내부 메일을 통해 대책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힘. 대책위는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가동되며, 정호영 사장은 절대 조사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 아울러 정호영 사장은 “CEO로서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업무와 애로사항에 대해 얼마나 신경을 써왔는지,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진단과 개선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이뤄져 왔는지 뼈아픈 성찰을 하고 있다”고 전달

□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3’ 개최
-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행사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3’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3일부터(현지시각) 개최.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됨

▷ 전망
- 삼성디스플레이는 두루마리처럼 말리는 ‘롤러블 플렉스’와 지문·혈압 센서를 별도 부착하지 않고 내장형 터치 기술을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인 ‘센서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 ‘롤러블 플렉스’는 화면 세로 길이를 49㎜에서 254.4㎜까지 5배 이상 확장할 수 있음. 대형 디스플레이를 두루마리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휴대성을 대폭 끌어올림.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지문과 바이오센서를 통합한 OLED 패널. 화면 전체에서 지문을 인식할 수 있으며 심박수와 혈압 등 심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
-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7인치 OLED.EX를 선보임.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를 양산하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 화면을 양방향으로 접을 수 있는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플라스틱(P)-OLED’ 등도 공개됨. 이번 공개된 차량용 P-OLED는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이며, 곡률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자가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

□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TV에 OLED 공급
- LG디스플레이가 이르면 올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TV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각) 보도함. 이번 계약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 국제 유가 동향(5월 3주, 출처 페트로넷)
- WTI(서부텍사스유) 71.67$/bbl (전주 대비 -0.40$/bbl)
- Brent(브렌트유) 75.74$/bbl (전주 대비 -0.26$/bbl)
- Dubai(두바이유) 74.12$/bbl (전주 대비 -1.39$/bbl)
- Oman(오만유) 74.12$/bbl (전주 대비 -1.40$/bbl)

□ 주간 제품별 주유소 판매가격(5월 3주, 출처 페트로넷)
- 보통휘발유 1,627.35원/ℓ (전주 대비 -21.59원/ℓ)
- 자동차용 경유 1,505.56원/ℓ (전주 대비 -23.86원/ℓ)
- 실내등유 1,468.69원/ℓ (전주 대비 –36.87원/ℓ)

▷ 전망
- 5월 3주 국제 유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함.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은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한 점과 러시아가 높은 석유 수출량을 유지하는 점 등이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함. 12일 기준 미국 상업원유재고는 4억 6,762.4만 배럴로 전주 대비 504만 배럴 증가함. 또한 1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월간석유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4월 석유(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은 일평균 830만 배럴을 기록함. 지난해와 2021년 일평균 수출량인 770만 배럴, 750만 배럴을 뛰어넘은 수치임
- 반면 석유 수요 전망치가 상향됐다는 점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함. IEA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20만 배럴에서 220만 배럴로 크게 올렸음. 이 수요 증가분의 60%를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는 게 IEA의 전망임. 또한 IEA는 중국의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유 수급이 어려워지고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함
- 각국 간 석유 수급 격차가 커질 것이란 예측도 내놨는데, 개발도상국의 원유 수요는 급증하고 경제 부진을 겪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수요는 저조해질 것이란 주장임. I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의 석유 수요는 올해 하루 35만 배럴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예상 석유 수요 증가량의 약 16%에 그칠 것”이라고 밝힘. IEA는 16%를 제외한 나머지 수요는 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함

□ 정부, 정유업계와 바이오항공유 실증사업 속도 내나
- 정부가 GS칼텍스, 석유관리원 등과 이르면 다음 달 바이오항공유 실증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21일 나옴. EU가 2025년부터 SAF(지속가능한 항공유,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엔 아직 관련 제도 등이 없어 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했단 평가가 있음

▷ 전망
- EU가 정한 이른바 ‘리퓨얼EU’ 법안은 2025년부터 EU 27개국에서 이륙하는 모든 비행기는 항공기에 급유할 때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섞어야 함. SAF 비율은 2025년 2%에서 2030년 6%, 2035년 20%, 2050년 70% 등 확대될 예정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65%를 SAF를 활용해 감축하기로 의결한 바 있음
- 이에 발맞춰 유럽 국가들은 바이오항공유 의무 도입 비율을 정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는 상황임. 바이오항공유는 폐식용유나 해조류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들어진 항공유임. 프랑스는 1.0%, 스웨덴은 1.7%, 노르웨이는 0.5%로 바이오항공유 혼합비율을 의무화했음.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연구개발 단계를 밟고 있고, 석유사업법에도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와 관련한 규정이 미비함
- 정부가 SAF와 관련한 실증사업을 시작하면 국내 정유사들도 적극적일 전망. HD현대오일뱅크는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과 함께 3대 미래 신사업으로 정한 바 있음. 화이트바이오는 광합성을 통해 생성되는 식물성 자원을 원료로 함. 연내 충남 대산공장 1만㎡ 부지에 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음. 이 대산공장 내 일부 설비를 연 50만 톤 규모의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생산설비로 내년 전환하겠단 목표임
- SK이노베이션도 SAF 생산 설비 신설을 추진 중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SK울산콤플렉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계획을 언급하기도 함. 순환경제 구축과 친환경 설비전환 및 친환경 제품 확대에 2027년까지 투입되는 5조 원 중 일부가 SAF 생산 설비 구축에 사용될 전망
- GS칼텍스도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MOU를 통해 바이오 제품 생산과 원료 정제, 차세대 바이오 연료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음. 에쓰오일은 2021년 삼성물산과 수소·바이오 MOU를 체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