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志不念이면 水至大海라
立志不念이면 水至大海라
  • 권석정 기자
  • 승인 2009.08.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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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 창간 5주년 기념식…노사정 주요인사 한자리에

ⓒ 봉재석기자 jsbong@laborplus.co.kr
‘감회가 새롭다’라는 말을 흔히 한다. 여기서 감회란 느낄 감(感), 품을 회(懷) 즉, 마음 속 추억을 말한다. 2004년 출발해 지난 달 창간 5주년을 맞은 <참여와혁신>. 많은 독자들이 저마다 감회가 새로울 법 하다.  
<참여와혁신>은 창간 5주년을 맞아 7월 8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노동·공감·희망,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모토로 창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간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소 모이기 힘든 노사정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봉재석기자 jsbong@laborplus.co.kr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월간 <참여와혁신> 창간 기념호를 보니 5년이 아니라 50년을 갈 것 같다”며 “창간 50주년 기념식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결국 우리 노동자들은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며 “<참여와혁신>이 노동조합과 사용자 간의 간극이 좁아지도록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참여와혁신>을 초창기부터 보면서 ‘이게 얼마나 갈까’했는데 벌써 5년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이기 힘든 사람들이 모였다. 이처럼 여러 자리를 통해 소통을 늘리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여와혁신>이 계속해서 노동운동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봉재석기자 jsbong@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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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위원장이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한 자리가 아닌 행사에 함께 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양대 노총의 많은 산별 연맹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경우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대해 한 노동계 인사는 “월간 <참여와혁신>이 그동안 서먹한 관계를 유지했던 양대 노총 지도부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며 “그 또한 노동언론이 지향해야 할 바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귀띔했다.
150여명의 하객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여와혁신>의 발행인 박송호 대표의 건배제의로 마무리됐다.
ⓒ 봉재석기자 jsbong@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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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호 대표는 “여기에 오기까지 묵묵히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간지, 더 나아가 일간지까지 폭을 넓혀 노동언론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참여와혁신>이 되겠다”고 밝혔다.

<참여와혁신> 창간5주년 기념식 참석 및 후원해주신 분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고명주 김&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고봉환 토지공사노조 위원장, 김기철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 위원장,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 김대모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김명수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 위원장, 김보헌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 전문위원, 김성찬 금융노조 한국감정원지부 위원장, 김영태 SK에너지 부사장, 김용달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용선 노동부출연기관노동조합 위원장, 김원규 한화리조트 상무,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김유진 보건의료노조 선전국장, 김주영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김준영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 김재율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 김정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창현 기아자동차 본부장, 김창환 노사발전재단 과장, 김천만 SH일반노동조합 위원장, 김현중 철도산업노조 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재원 경총 노사대책팀, 노경훈, 두형진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 위원장, 문명순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박동기 롯데 상무, 박조수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 박종선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 백남희 철도노조 홍보국장, 변장석 정보통신노련 부위원장, 석영철 경남교육포럼 이사,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송영중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안석수 대우자동차판매 홍보팀장, 양기용 공공연맹 사무처장, 양병민 금융노조 위원장, 엄민용 전교조 대변인, 오가현 노사정위원회 홍보전문위원, 옥세진 사무금융연맹 정책실장, 유강현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 윤태수 신한은행 지점장, 이광수 대한항공 노사협력실장 상무, 이대규 연합노련 위원장, 이동응 경총 전무, 이문호 노동혁신연구소 소장, 이상원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수관 GS칼텍스 노사협력팀장, 이승준 SK텔레콤노조 복지실장, 이어진 공공연맹 홍보선전실장, 이원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인섭 한국농어촌공사노조 수석부위원장, 이종호 대한항공노조 위원장,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 이택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기획조정실장, 이항구 체신노조 위원장,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임준택 국토해양부장관 정책보좌관,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전대진 금호타이어 생산본부장, 정광호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원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소성 사무금융연맹 교육선전실장,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정인환, 정재훈 만화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 정현숙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부위원장, 조강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조연상 체신노조 서울본부 위원장, 조은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조정윤 GM대우 노사협력팀 차장, 주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지정희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국장, 최대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 최두성 서울축협노조 위원장, 최두환 정보통신노련 위원장, 최영기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종완 (주)LG화학 노경협력팀 차장, 한광호 화학노련 위원장, 한정애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허성준 SK텔레콤노조 정책실장, 홍영표 민주당 노동위원장
 (이상 가나다 순, 방명록 작성을 하지 않아 명단에서 빠진 참석자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