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굳히기? 막판 뒤집기?
이대로 굳히기? 막판 뒤집기?
  • 하승립 기자
  • 승인 2009.09.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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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개표만 남은 가운데 박유기 1700표 차 앞서
[5신] 금속노조 6기 임원 선거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뒤지고 있던 김창한 후보가 따라잡고 있기는 하지만, 박유기 후보의 지지세도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대차지부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24일 오후 3시30분 현재 울산공장을 제외한 지역과 판매, 정비의 개표는 완료됐다. 그 결과 김창한 후보가 박유기 후보에 비해 500여 표를 더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 양 후보 간의 표차는 1700여 표로 박유기 후보가 여전히 앞서고 있다. 이제 울산공장 조합원들의 선택이 6기 위원장을 결정하게 됐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는 박유기 후보의 1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김창한 후보의 막판 역전극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전언이다.

지금, 전국의 시선이 울산으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