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위원장에 김성순 의원 확정
환경노동위원장에 김성순 의원 확정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0.06.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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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하반기 환노위 구성 완료
상반기 환노위원 5명 제외하고 전원 교체

▲ 김성순 환경노동위원장.
ⓒ 김성순 의원 홈페이지
18대 국회가 하반기 원구성을 마친 가운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의 김성순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18대 하반기 국회를 이끌 18개 상임위와 8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국회의장에는 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맡게 됐다.

한편 노동 현안이 다뤄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재선의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선출됐다. 환노위원장은 민주당 몫으로 전반기에는 추미애 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했었다.

김성순 위원장은 16대에 이어 18대 국회에서 송파병에 당선됐으며 민선 초대・2대 송파구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18대 하반기 국회 환경노동위원으로 강성천, 손범규, 신영수, 이범관, 이정선, 조해진, 주호영, 차명진(이상 한나라당), 이미경, 이찬열, 홍영표(이상 민주당), 이영애(자유선진당), 홍희덕(민주노동당) 등 14명의 의원이 배정됐다.

이중 강성천, 조해진, 차명진, 홍영표, 홍희덕 의원은 18대 상반기 국회에 이어 하반기 국회에서도 환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특히 한국노총 출신 의원 중 환노위에서 활동했던 비례대표인 강성천 의원만이 18대 하반기 환노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화수 의원은 지식경제위로 자리를 옮겼다. 추미애 전 위원장은 전 위원장이 다시 위원을 맡는 것은 신임 위원장에 대한 결례라며 보건복지위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