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허브공항 육성, 민영화가 답일까?
인천공항의 허브공항 육성, 민영화가 답일까?
  • 안형진 기자
  • 승인 2010.07.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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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허브공항 발전전망 제시하는 토론회 열려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동북아 항공산업과 한국 허브공항의 발전 전망’에 대한 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개최된다.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위원장 강용규, 이하 인천공항공사노조)가 공동 주관하고 전국공기업노동조합연맹(공동대표 위원장 정화영, 이하 공기업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그 간 공공부문과 인천국제공항의 비전에 대해 폭넓게 연구 작업을 진행한 학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을 위해서는 지분 매각을 통해 해외 선진 허브공항의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이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토론회의 발제는 ▲ 인천국제공항의 발전전략 - 공기업의 비전 ▲ 일본의 허브공항 전략과 민영화 평가 ▲ 세계주요공항 민영화 사례연구 ▲ 동북아 허브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발전전략 ▲ 인천국제공항 항공안전과 노동비용분석 ▲ 인천국제공항 지분매각의 법률적 측면 검토 등 세계 유명 공항의 민영화 사례와 인천국제공항의 향후 비전 및 지분매각의 실효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신대학교 김윤자 교수 외 6명의 학계 전문가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 명동에 소재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는 7월 10일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