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하늘바라기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하늘바라기들
  • 봉재석 기자
  • 승인 2010.08.03 09:45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종혁 _ 1974년 / 하남고등학교 교사 / 경기 하남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일본. 처음 가본 곳 짧은 일정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싶어 어찌나 열심히 걸었는지 온 몸이 파스로 누덕이었고 다리는 너덜거리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눈앞에 펼쳐진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은 길만 바라보며 걷던 내게 하늘을 보여주었다.
하늘을 그리워 해, 온 몸으로 하늘로 뻗는...

아라시야마의 숲. 나는 지금 네가 그립다.

<포토플러스>는 여러분의 사진으로 꾸며지는 꼭지입니다. 풍경, 인물, 노동 현장의 모습 등 함께 나누고픈 사진을 보내주시면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