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 눈이 오면 인터넷이 느려지는데, 그건 왜 그런가요?
비나 눈이 오면 인터넷이 느려지는데, 그건 왜 그런가요?
  • 참여와혁신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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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 눈이 오면 인터넷이 느려지는데, 그건 왜 그런가요?
예전에는 빌딩이 아닌 일반 건물의 경우, 전화선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비나 눈이 오면 인터넷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외부에 노출된 전화선이 노후되어 피복이 벗겨졌거나 바닥에 있으면 전류가 밖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전화선이 지하에 묻혀 있기 때문에 날씨 때문에 인터넷이 느려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등 날씨가 흐려지면, 사람들이 외출을 덜하기 때문에 한 회선에 접속하는 사람 수가 늘어납니다. 그로 인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게 되지요. 교통체증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예를 들어 8개 회선 중에 1개 회선에서 누전이 발생하면, 평소에 8개 회선을 통하던 것이 7개 회선을 통해서 연결되어야 하므로,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지요.
KT기술상담센터 백승미 (smlove81@nate.com)

 

 

●  페트병 맥주와 캔 맥주, 병 맥주 왜 각각 맛이 다른가요?
용기에 상관없이 담기는 맥주는 똑같습니다. 과학적으로 용기에 따라 맥주 맛이 달라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용기가 주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용기에 따라 맥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온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같은 캔맥주라도 일반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 실온에 있는 맥주 맛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페트병과 캔 맥주를 냉장고에 같이 넣어두었더라도 실온에 나왔을 때 용기마다 온도변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맛이 차이난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참고로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여름에는 4~5℃이고, 겨울철에는 5~6℃입니다.


술맛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개인차라고 봅니다. 언제, 누구와 마시느냐도 술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겠지요.
OB맥주 정용민 홍보팀장 (yongmin.chung@o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