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비친 어머니
SNS에 비친 어머니
  • 참여와혁신
  • 승인 2011.10.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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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트위터에 올라온 추모글

@kanggigap / 강기갑     노동자 민중의 어머니, 이소선 어머님! 하나 돼라! 간절히 주신 말씀 어머님 영전에 실천으로 바치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소서! 강달프 드림

@congjee / 공지영     이소선 어머니 명복을 빕니다. 이제 정규직도 비정규직도 없고 슬픔도 싸움도 구타도 없는, 당신 사랑하는 젊은 아드님 전태일 님 곁에서 안식을! 작가로서 여성으로서 시민으로서 저는 당신을 결코 기억할 것입니다.

@KwonYoungGhil / 권영길     이소선 어머니 땅에 묻고 흙 한줌뿌리며 어머니께 물었습니다. “몇 발자국 밑에 있는 당신의 아드님 만나셨나요? 문익환 목사님도 조영래 변호사도 생전 당신의 가슴에 묻고 있던 열사들도 모두 만나야지요”라고요.

@kimmoonsoo1 / 김문수     이소선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분신으로 먼저 가버린 맏아들 전태일을 평생 가슴에 묻고 우시던 어머니의 모정은 아픔이셨습니다. 어두웠던 지난 40년간 어머님! 당신의 가슴은 푸근하고 넉넉한 우리 어머니의 품이셨습니다. 부디 편히 쉬소서!

@kimmiwha / 김미화     아드님이 보고 싶으셨겠죠. 명복을 빕니다.

@okkimss / 김성식     고 이소선 여사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막 준비되었습니다. 재작년에 창신동 전태일열사기념사업후원회에서 뵈었을 때도 세월의 무게에 힘겨워하셨지요. 일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어머니로 우리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yohjini / 김여진     이소선 어머니, 편안하고 가볍게 좋은 곳에서 웃고 계셔주세요.

@JINSUK_85 / 김진숙     찾아뵙는 게 도리였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먼 길 모시고 와주셔서 고마웠습니다.

@hcroh / 노회찬     이소선 어머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좀 더 오래 사셔서 노동자도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꼭 보셔야 하는데 죄송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모든 것 다 산자들에게 맡기시고 편히 잠드소서.

@HQ_Sohn / 손학규     아들의 뜻을 계승하여 전태일의 뜻을 더욱 빛나게 한 이소선어머니. 이제 투쟁 안 해도 되는 하늘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에서 평안하소서.

@sangjungsim / 심상정     아소선 어머님이 운명하셨습니다. 너무나도 고된 삶을. 그러나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오신 어머님을 존경합니다. 부디 영면하세요.

@u_simin / 유시민     이소선 어머니 소천, 어머니 그곳에서 사랑하는 아드님과 만나시고 차별도 억압도 없는 하늘의 평안을 누리소서…

@heenews / 이정희     이소선 어머님께서 전태일 열사 40주기에 남기신 말씀, “노동자는 하나다”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뭉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진리, 잊지 않겠습니다. 고우신 어머님, 고마운 어머님, 이제는 편히 쉬소서.

@JaeOhYi / 이재오     이소선 어머니, 오늘 밤은 하늘나라에서 아드님과 만나서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세상은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가끔 그리워질 것입니다. 전태일 열사께 안부 전해주십시오.

@patriamea / 조국     ‘영원한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가 묻히셨다. 오래 전 노동야학 조금 한 것 밖에 없는 ‘학삐리’로서 그의 모습과 육성 앞에 숙연해진다. 영면하십시오.

@unheim / 진중권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어제 별세. 40년이 흘렀지만, 노동자들 삶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아 “태일이 보기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jb_1000 / 천정배     故 이소선 여사 노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노제가 끝나면 모란 공원에서 하관식을 합니다.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아드님과 함께 부디 영면하소서…

@hongkyungin / 홍경인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렇게 늦게 너무 늦게 찾아뵈니 한없이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 이소선 어머니 이젠 편안히 쉬세요. 그곳에서 편안히 웃을 수 있는 세상이 어서 빨리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