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장관, “Work Smart”가 기업 경쟁력
이채필 장관, “Work Smart”가 기업 경쟁력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2.04.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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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CEO들에게 고용노동정책 설명
장시간 근로 및 노동조건 격차 개선 강조

▲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 참여와혁신 포토DB
외국 기업 CEO들에게 한국의 고용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엠버서더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인적자원 워크숍’에 참석해 올해 고용노동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력하는 정책방향으로 장시간 근로와 일하는 사람들 간 격차 개선을 강조했다.

특히 장시간 근로 문제를 개선해 기업 경쟁력의 패러다임을 “Work Smart”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며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에게 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또한 일자리의 질 역시 높여 주기를 요청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팻 게인스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한미 양국 간의 무역 및 통상을 확대,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지난 1953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사 1,000여 개에 회원 수 2,000여 명에 달하며, 각 회원사에 한국의 경제, 산업, 무역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정부에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