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청춘에게, 브라보 OB to YB
청춘이 청춘에게, 브라보 OB to YB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2.04.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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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커리어디자인’ 강연 콘서트 열기로
매달 청소년과 청년 대상 강연 줄이을 듯

인생 선배가 막 사회에 발을 딛는 후배들에게 ‘일과 삶’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풀어놓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은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27일 오후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취업희망마당에서 ‘제1회 청계천 커리어디자인 강연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의 인생이, 시작하는 청춘에게, 브라보 OB to YB’라는 주제로 전문직 은퇴자가 청소년,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과 삶’에 대한 경험을 강의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 클래식 멘토단 이건호, 김종구 멘토가 고졸 이하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며, 그밖에도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형 일자리, 다문화가정 일자리에 대한 강연도 계획돼 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 담당자는 “지난 2008년부터 ‘청계천 잡 페어’라는 이름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진행되던 행사가 그 외연을 확장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이번 1회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유익한 강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청이 주관하는 행사기 때문에 서울의 상징과 같은 ‘청계천’을 붙여 브랜드화 시켜 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임무송 청장은 “이번 제1회 청계천 커리어디자인 강연 콘서트를 계기로 서울청과 서울시가 함께 하는 행복 플랫폼을 구축하여 청년들에게 은퇴자들의 멘토링을 활용해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은퇴자들에게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연 콘서트에 참석하길 원하는 사람은 따로 신청 절차 없이 자유롭게 서울고용센터 잡카페 내 취업희망마당을 찾으면 된다. 내일의 일정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