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노동 볼륨 업!
서비스노동 볼륨 업!
  • 봉재석 기자
  • 승인 2012.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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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여느 때와 같이 사람과 차들로 북적대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돈다.
한 곳에서 커다란 음악이 흘러나오자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음악에 맞춰 춤추며 노래한다.

“영업시간 단축해~” “특별법을 제정해~”

지난 6월 11일, 백화점·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일하는 유통서비스 노동자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영업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플래시몹을 펼쳤다.

유통서비스 노동자들은 주1회 휴점제 실시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장시간노동, 야간노동, 감정노동으로 시달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친다.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주말에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이들의 바람이 특별하게 들리는 건 왜일까.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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