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장 정책협의회 열려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장 정책협의회 열려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2.07.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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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관 올 상반기 점검 및 하반기 사업계획 검토
이채필, “비위 척결과 노사관계 법치, 자치 원칙” 강조

고용노동부가 산하기관의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검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고용노동부는 11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근로복지공단(신영철), 한국산업인력공단(송영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백헌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성규), 한국고용정보원(정철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김재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박종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전운기), 한국잡월드(장의성), 노사발전재단(문형남)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김윤배) 등 산하 11개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올 상반기 각 기관별 고용노동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과제의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영세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강조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부문에 대한 예방 강화 등 사망재해 감소를 위한 특별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지속 중인 ‘안심일터 만들기’ 사업도 차질 없는 수행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는 장애인에게 ‘고용-교육훈련-복지’를 연계한 서비스인 ‘Work -together’ 센터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 회의에 앞서 산하 공공기관의 노사관계에 있어서 “법치와 자치의 원칙이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기관장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또 “가장 큰 부패는 비위행위에 대한 용서”라면서 “기관장부터 사소한 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라”고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