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속노조 회의실서 기증식
과거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
과거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
한국지엠지부가 백기완 노나메기재단 고문에게 한국지엠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말리부’를 기증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30일 오전 11시 30분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백기완 선생님께 차량 기증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지엠지부는 노사협상으로 조성한 사회연대기금 10억 원으로 백기완 노나메기재단 고문에게 ‘말리부’ 차량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노나메기재단은 2011년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너도 나도 잘 살되, 올바로 잘 사는 벗나래’라는 뜻을 담아 설립됐다.
한국지엠지부는 백기완 고문이 노동자 민중운동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량을 기증했다.
한편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3월 14일에도 쌍용자동차 해고자 심리치유센터 ‘와락’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게도 기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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