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지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 9회 사랑의 HOPE-DAY’ 개최
광주은행지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 9회 사랑의 HOPE-DAY’ 개최
  • 박상재 기자
  • 승인 2014.09.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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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13대, 광주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기증
강대옥 위원장 “낮은 곳에서 외로워하는 사람들 위해 노력할 것”
ⓒ 박상재 기자 sjpark@laborplus.co.kr

금융노조 광주은행지부와 광주은행이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HOPE-DAY’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더불어 사는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HOPE-DAY’는 1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양궁장에서 열렸으며, 1,500여 명의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또한 강대옥 금융노조 광주은행지부 위원장, 김장학 광주은행 은행장,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모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주은행지부와 광주은행은 임직원의 성금과 기부금을 모아 승합차 13대를 광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또한 성금 3,531만 원을 오형국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하며 지역 발전과 더불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강대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급의 가치와 평등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낮은 곳에서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 은행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장학 광주은행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주은행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익의 10% 이상을 기여해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부식이 끝난 이후에는 광주은행 문화패 공연과 직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 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