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 공연예술단체에 2천만 원 지원

내년 상반기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지원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

2018-11-30     김란영 기자

내년 3월 전태일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전태일기념관 준비단(이하 ‘준비단’)이 다음달 12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연예술단체 지원 사업’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준비단은 선발된 공연예술단체에 공연비 총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연습실을 비롯한 공연장소, 전태일기념관 내 부대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자격은 아래와 같다.

- 공연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공연예술단체

- 전태일정신에 부합하는 창작물 보유

- 한 작품 당 공연 가능 일수 7회 이상, 공연 시간 50분 이상

- 설립 연한 1년 이상의 공연예술단체(단체 소재지의 제한은 없음)

- 무료공연이 가능한 단체(공연진행 시 팸플릿 판매 등 수익활동 일체 불가)

단,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준비단은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2~6개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단체는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전태일기념관에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전태일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