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기다렸습니다. 한상균!

한상균 전 지회장 8월 5일 출소

2012-08-06     오도엽 객원기자

지난 8월 5일 새벽 0시. 경기도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출입문이 열렸다. 검은 반팔 옷차림의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전 지부장이 나타났다.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에 맞서 77일간의 옥쇄 농성을 마친 지 3년 만이다.

4일 저녁 9시부터 교도소 앞에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를 비롯한 200여 명의 시민들이 ‘3년을 기다렸습니다. 한상균!’이라는 걸개를 걸고 문화제를 열며 그의 출소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