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 사이 가교역할 다할 것
임금피크제 관해서는 ‘합의를 통한 해결’
임금피크제 관해서는 ‘합의를 통한 해결’
지난 9일 선박안전기술공단 청사에서 개최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3/4분기 정기회의에서 송명섭 선박안전기술공단노조 위원장이, 조영진 한국어촌어항협회노조 위원장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노조들이 모여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현재 해수부 소속 공공기관들 중 12개 기관의 노조가 가입되어있다.
전해노련 소속 공공기관 노조는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노조 등 4개 항만공사 노조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운조합,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해양환경관리공단 노조 등 8개 노조이다.
송명섭 전해노련 신임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임기 동안 전해노련을 통하여 해수부와 해수부 소속 공공기관들 사이에 소통창구 및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실시에 관해서는 “정부가 계속 압박을 하는 상황이지만, 노조와의 합의 없이는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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