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호를 읽고
2006년 8월호를 읽고
  • 참여와혁신
  • 승인 200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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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노동자 목소리에 더 귀 기울였으면
<참여와혁신>을 노사관계 전문지라는 위치에 놓고 볼 때 노사에 대해 할애하는 부분이 좀 적은 것 같다. 예를 들면 상ㆍ하반기 노동계 정책이나 사업전망을 담는 등의 노동계나 노동정책에 대한 방향도 담겨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노동조합 위원장의 이야기 뿐 아니라 조합원의 의견도 충분히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 분명 조합원과 위원장의 생각은 차이가 있다. 노동조합 간부나 위원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읽고 챙겨두는 잡지가 되길 바란다. 또 사업주, 노동조합, 노동자, 정부관계자의 의견도 함께 담기길 바란다.

조흠학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진 잡지 <참여와혁신>
<참여와혁신>을 자주 접하진 못하지만 접할 때마다 만든 이들의 열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번 기획설문기사인 노동계정책역량 평가 기사는 펜이 아닌 기자들의 열정과 땀으로 쓰여 졌다고 생각이 될 만큼 내용이 충실했으며 우리 노동계의 사회적 위치와 상황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신선한 자극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고 정론직필로 노동계를 채찍질할 수 있는 잡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김성철 섬유유통노련 연구원

 

 

노동운동 전망 모색케 하는 화두
산별노조·복수노조 시대를 맞이하며 누구보다도 노동계의 정책역량 강화가 절실하다고 느끼는 한 사람으로서 ‘노동계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 기사는 현장에서 정책담당자들이 느끼는 고민을 속 시원하게 짚어준 기사였습니다. 누구나 노동운동의 위기를 말하고 나름대로 해법에 대해 얘기하지만 정작 변화를 위한 몸짓은 왜 이리 더디기만 한지 안타깝던 차에  이번 기사는 노동운동의 전략과 전망을 다시 한 번 모색케 하는 중요한 화두가 된 것 같습니다. 한미 FTA, 노사관계로드맵 등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며 대안과 희망을 주는 노동운동의 힘찬 도약을 채찍질하는 좋은 기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고민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기획을 기대해 봅니다.

박강우 사무금융연맹 정책기획실장

 

 

사람 사는 이야기 담겨 재미나
‘스페셜리포트’ 같은 비중 있는 기사도 의미 있지만 ‘명장열전’, ‘E-사람’, ‘새얼굴’ 등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사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8월호에서는 박노진 상무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직함을 뛰어넘는 영업비결은 없다’는 박노진 상무의 비결이 영업뿐 아니라 세상 사는데 비결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 독자